기업나라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테크갤러리
솜사탕 기계로 만드는 마스크 필터, X레이도 이제 컬러시대

솜사탕 기계로 만드는 마스크 필터

코로나19가 종식될 기미가 보이지 않으니 이런 기술까지 등장했다. 흡사 솜사탕 기계처럼 보이는 사진 속 기계는 실제로는 솜사탕 기계가 아니라 마스크 필터를 만드는 기계다. 일본 오키나와과학기술대학원(OIST) 물리학과 마헤시 반디(Mahesh Bandi) 교수는 N95형 마스크를 기존의 방식보다 저렴하고 빠르게 생산할 수 있는 방법을 제안했다.
원리는 솜사탕을 만들 때와 동일한 원심방적 방식이다. 설탕을 녹여 액체 상태로 만들고, 이것을 미세한 구멍을 통해 실온에서 뿜어주면 순간적으로 설탕액이 굳으면서 가는 실처럼 만들어지는데, 이것으로 솜사탕을 만든다. 같은 원리로 설탕 대신 페트병이나 비닐백과 같은 일반 플라스틱을 가열해 녹인 뒤, 일반 솜사탕 기계에 넣고 뿌려서 플라스틱이 솜사탕(메시) 형태가 되도록 회전시키면 된다. 그런 다음 결과물을 작은 사각형으로 자른 다음 일반적인 공기 이온화 장치의 통풍구에 가깝게 배치해 정전기를 강화하면 된다.
연구진은 수술용 마스크 내부에 이렇게 제작한 필터를 넣어 테스트한 결과, 그 성능에 문제가 없음을 확인했다. 하지만 반디 교수는 마스크 제조센터를 세울 계획이 있는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고 있다. 해당 내용이 담긴 논문 전문은 영국왕립학회(Royal Society) 홈페이지에 공개되어 있다. royalsociety.org

확대보기마스크 필터 만드는 기계

X레이도 이제 컬러시대

모든 것이 컬러화된 세상에서 유독 흑백 세상인 곳이 있다. X선의 이미지가 그렇다. 뢴트겐이 X선을 발견한 것이 1895년의 일이니 100년도 넘게 컬러 세상으로 넘어오지 못하고 있다. 뉴질랜드의 스타트업 마스바이오이미징(Mars Bioimaging, 이하 MBI)이 X선으로 3D 컬러 이미지를 얻는 기술을 선보이며 X선 컬러 시대를 열겠다고 나섰다.
이미 2018년에 첫 컬러 이미지를 공개한 바 있는 MBI는 특수 센서와 이미지 처리 프로세서 ‘메디픽스3(Medipix3)’를 개발한 데 이어, 마침내 지난해 11월에 이동식 3D 스캐너 제품인 ‘마스 마이크로랩 5X120’을 선보였다. 인체 조직별로 X선을 흡수하는 양이 다르다는 점을 토대로 조직의 종류와 입체적인 크기를 계산해서 각 조직을 컬러로 표시해준다.

확대보기조직별 컬러 표시 X레이

확대보기조직별 컬러 표시 X레이

아래쪽 사진은 지난 11월 16일 첫 환자로부터 얻은 손목의 3D 이미지다. 연조직인 근육과 피부는 빨간색으로, 지방은 노란색으로, 뼈는 흰색으로, 금속 나사와 와이어는 각각 파란색과 녹색으로 표시됐다. 이 장비는 기존 X선 장비에 비해 더 정확한 사진을 보여줄 수 있어 의사가 환자에게 더 정확한 진단을 하도록 도울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위의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뼈, 근육, 연골 사이의 차이뿐만 아니라 암세포의 위치와 크기도 높은 정확도로 보여준다. 자세한 내용은 MBI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marsbioimaging.com

확대보기환자 손목 3D 이미지

임숙경

조회수 : 877기사작성일 : 2021-01-05
기사 만족도 평가
별 개수를 클릭하여 기사에 대한 만족도를 평가해 주세요.
이 기사의 별점
평균 5점 / 2
  • 매우 불만족
  • 불만족
  • 보통
  • 만족
  • 매우 만족
별 5개 / 매우 만족

의견글 작성
  • (삭제 시 필요)
* 불건전한 내용이나 기사와 관련 없는 의견은 관리자 임의로 삭제될 수 있습니다.
메뉴 열기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