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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이슈
뉴노멀 넘어 Better Normal
온택트 CES 2021

한 해의 IT 기술 동향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어 전 세계인의 관심이 집중되는 CES 전시회. 올해는 사상 최초의 온라인 전시회로 열렸다. 신기술을 눈앞에서 직접 체험할 수 없다는 한계는 있었지만, 온라인이라는 플랫폼상에서 누구나 전시를 관람할 수 있는 진정한 디지털 전시회라는 점은 신선하게 다가왔다. 2021년에는 또 어떤 다양한 신기술이 각광받게 될지 CES 2021 혁신상을 통해 알아본다.

확대보기WE ARE CES READY JAN 11-14 WORLDWIDE

스위트홈, 스마트홈
Keyword_ 스마트 가전, AI, IoT

올해 CES는 한국 기업의 위상이 한껏 빛난 전시회였다. 삼성과 LG가 CES 2021 최고상·혁신상을 거의 휩쓸다시피 했다. 삼성은 최고 혁신상을 포함해 44개의 혁신상을 받고, LG 역시 최고 혁신상을 포함해 역대 최다인 24개의 CES 혁신상을 받았다.
삼성은 집안의 조력자가 된 AI 기술을 선보였다. 일례로 스마트TV에 네오 퀀텀 프로세서를 통해 저화질 콘텐츠도 8K 해상도 수준으로 전환해주는 AI 업사이클링 기술 등을 소개했다. 이와 함께 라이다(LiDAR) 센서와 3D 센서는 물론 세계 최초로 인텔 AI 솔루션까지 탑재해 주변 물체를 스스로 인식, 최적의 청소 경로를 찾아내는 ‘제트봇 AI’도 소개했다. 이에 맞서 LG는 AI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LG 씽큐 앱’을 통해 집에서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기술의 가치를 전하며, 혁신상을 수상한 AI 냉장고 ‘인스타뷰 씬큐’를 선보였다. 스마트 냉장고의 기준을 한 단계 높인 제품으로, 언제 어디서든 냉장고 속 식재료를 인식하는 것을 넘어 인식한 식재료가 떨어지면 구입을 제안할 수 있다.
한편,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깜짝 공개한 LG 롤러블(LG Rollable)은 단 10초 등장만으로 실검 1위를 차지하면서 외신들의 이례적 극찬을 이끌었다. 화면 크기를 늘리고 줄일 수 있는 롤러블폰은 폼팩터 혁신을 이끌었던 삼성의 폴더블 스마트폰의 강력한 적수가 될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확대보기LG전자 롤러블폰LG전자가 프레스 컨퍼런스를 통해 깜짝 공개한 롤러블폰(출처 : LG전자)

확대보기삼성리서치 승현준 소장삼성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삼성리서치 승현준 소장이 ‘삼성봇™ 케어’, ‘제트봇 AI’, ‘삼성봇™ 핸디’를 소개하고 있다.(출처 : 삼성전자 뉴스룸)

모빌리티의 내실
Keyword_ 자율주행차, 드론

올해는 온택트 전시의 영향으로 현대차를 비롯해 유럽과 일본의 주요 자동차 기업이 불참하면서 관련 분야의 전시가 다소 약해졌지만, 자율주행차의 내부 소프트웨어 개발 기업들의 참여는 눈에 띄게 늘었다. 대표적으로 CES에 첫 출전하는 만도는 완전 자율주행 운전 시스템으로 혁신상을 수상했다. 만도의 ‘전기식 제동장치(BbW)’는 스티어링 휠이 바퀴와 완전히 분리된 조향 시스템으로, 운전대를 필요할 때 꺼내 쓰는 오토 스토우(auto stow) 설계가 가능한 혁신 기술이다.
라이다 스타트업 에스오에스랩의 차량용 고정형 라이다 ML 역시 혁신상을 받았다. 회전하는 부품이 없는 고정형 구조로서 크기가 작고 가벼워 차량 장착이 쉽고, 시야각이 넓어 자율주행의 안전성을 높인 점이 수상의 배경이 됐다. 또 다른 스타트업 모빌테크는 자율주행 로봇의 정밀 측위 솔루션을 활용한 ‘LC-로컬라이저’로 혁신상을 받았다. 이 솔루션은 자율주행 셔틀, 배달 로봇, 무인 드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으며, GPS 대비 100배 이상의 정밀 측정을 할 수 있다.
그 밖에 에너지 기업으로 CES에 첫 출전한 GS칼텍스는 주유소를 친환경 미래 운송수단의 거점으로 활용하겠다는 비전을 밝히며 주유소에서 배터리전기차, 수소전기차, 마이크로 모빌리티, 드론 택시 등을 이용할 수 있는 기술을 선보여 주목을 받았다.

메타버스 시대
Keyword_ AR, VR, XR, 웨어러블 디바이스

올해 IT 업계에서 새롭게 떠오른 화두는 인터넷을 이을 가상의 세계인 메타버스다. 메타버스란 현실 세계를 의미하는 ‘유니버스(universe)’와 가공 또는 추상을 의미하는 ‘메타(meta)’의 합성어로, AR과 VR 등을 가상융합(XR)으로 구현한 3차 가상세계를 의미한다. 지난해 코로나19로 전 세계적으로 경제 구조에 변화가 일면서 가상의 메타버스 세계가 앞당겨졌다는 평이다.
이 분야에서 화제가 된 기술은 LG의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소개된 AI 가상인간 ‘래아(Reah)’다. 래아는 AI 기술을 활용해 구현한 가상인간으로, 최근까지 딥러닝 기술을 통해 3D 이미지를 학습해온 결과물이다. 또 세계에서 유일하게 콘텐츠와 연동 가능한 촉각 슈트를 선보여 CES 혁신상을 받은 스타트업도 있다. 비햅틱스의 ‘Tactsuit X40’은 무선 촉각 슈트로, 40개의 햅틱 모터를 통해 VR·AR뿐만 아니라 콘솔, PC게임, 음악, 영화 등 콘텐츠상에서 경험하는 모든 것을 촉각 피드백으로 재현한다. 메타버스와 관련해선 기술 시연 외에도 다양한 컨퍼런스가 진행됐다.

최진희

조회수 : 765기사작성일 : 2021-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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