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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하고 공정한 여행 함께해요
여행 CEO들의 코로나 극복기… 착한여행 나효우 대표

행복한 공정여행을 지향하다

착한여행(대표 나효우)은 국내 여행사 중 최초로 공정여행을 표방한 여행사다. 2009년 착한여행은 이름조차 생소했던 공정여행을 ‘여행지와 여행자 모두가 공정하고 행복하게 할 수 있는 책임 있는 대안여행’으로 정의하며, 지난 2010년 12월 고용노동부 사회적기업으로 선정됐다.
나효우 대표는 회사를 설립하기 이전 아시안브릿지라는 NGO 단체에서 활동하며 여행에 대해 새로운 시각을 갖게 됐다. 여행의 기준을 건축양식, 먹을거리, 재료, 생활문화로 접근하며 단순히 정보를 전달하는 것보다는 그것에 담긴 의미를 아는 게 더 중요하다고 깨달았던 것. 또한 이를 위해 지역은 물론 여행 방식도 달라져야 하며, 여행자만을 생각했던 여행에서 여행지 자체를 보는 여행을 권장하게 됐다.

확대보기나효우 대표나효우 대표는 코로나19 이후 안전하고 공정하며 지속가능한 여행으로 전환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국내 최초로 동남아시아 6개국을 통과하는 ‘메콩강 시리즈’, 스리랑카와 동남아시아, 일본 등 ‘섬나라 시리즈’, ‘유네스코 세계문화 시리즈’ 등 지역의 다양성을 이해하는 여행 시리즈로 여행지와 여행자가 함께 행복한 선순환 여행을 할 수 있도록 기획했죠. 현지 여행사, 주민단체, 전문 인솔자(가이드) 등 여행이 모두에게 행복할 수 있도록 하는 책임여행 콘텐츠 개발과 공정여행 테마 전문 여행사로 인정받아왔습니다.”
착한여행의 대표상품은 지난 10여 년 동안 동남아시아 지역 에코 여행이었다. 하지만 팬데믹 이후에는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으로부터 받은 지원을 활용해 국내 여행, 콘텐츠 개발, 교육, 소소한 프로젝트 개발 중심으로 변화를 꾀했다. 8명의 직원 전원이 구조조정 없이 지난해부터 적극적으로 개발한 대표적 여행 콘텐츠가 국내 마을여행이다. 이로써 착한여행은 여행지의 마을 주민들이 여행 콘텐츠를 개발할 수 있도록 교육하고, 상품을 만들어서 마을 주민과 지역사회에 경제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전문가들은 인간의 환경 파괴로 필연적인 재해가 발생하는 지금의 기후위기와 화석연료 사용으로 인한 자연재해, 바이러스 질병이 규모는 다르지만 계속해서 4~5년에 한 번씩 생길 수 있다고 말합니다. 그래서 저희는 이 같은 기후위기 시대에 여행은 어떻게 달라져야 하는가에 대해 보다 근본적인 변화를 고민했습니다. 그렇다고 여행의 의미만 강조하는 게 아니라 재밌고 즐거운 여행을 하되 탄소 배출을 줄이는 여행에 초점을 맞추게 되었습니다.”

탄소중립 소규모 테마 여행의 시대 이끈다

착한여행이 지향하는 탄소중립 여행은 이동수단이나 숙박에서도 환경 파괴를 최소화한다. 20명 이내의 소규모 테마 여행을 기반으로 대중교통 이용과 세탁을 줄일 수 있도록 호텔 연박을 장려하는 등 무동력 저탄소 여행, 불필요한 이동을 줄이고 체험을 보다 깊이 할 수 있는 여행을 제안하고 있다.
“탄소중립 여행은 거창한 것이 아니라 작은 발걸음부터 시작할 수 있는 것이라고 봅니다. 저희가 지난 10여 년 동안 해온 사업은 궁극적으로 공정여행이 뿌리 내릴 수 있도록 여행 생태계를 조성하는 일이었습니다. 그중에는 공정관광 육성 및 지원 조례를 법제화하고 국회의원 30인과 국회관광산업 포럼 발족을 주도하며, 팬데믹의 위기를 산업 재편의 기회로 활용하는 대안을 모색할 수 있도록 돕는 일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나 대표는 기존 여행사들도 지속가능한 관광으로 전환하고자 하는 마음만 있다면 대안여행에 필요한 자원을 제공받을 수 있는 여행 생태계가 조성되었다고 말한다.

확대보기착한여행 브로셔여행지와 여행자 모두가 행복한 공정여행을 테마로 여행 콘텐츠를 개발해온 착한여행은 책임 있는 대안여행 콘텐츠를 알려온 사회적기업이다.

일례로 마을여행 기획 과정은 전국 어느 곳이든 하고자 한다면 충분히 해볼 수 있고, 실제로 많은 지역사회의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 나 대표는 “코로나19 종식 이후 중소 규모 여행사들의 변화는 강소 테마 여행에 초점이 맞춰져야 한다”며, 착한여행은 이를 지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는 착한여행이 곧 선보이게 될 여행 콘텐츠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탄소중립 여행, 동물권을 보장하는 펫여행, 국립공원공단 산악 트래킹, 고려인과 함께하는 국내 마을여행 등 UN WTO(UN 세계관광기구)에서 권장하는 안전하고 공정하며 지속가능한 여행으로 전환하는 시대가 성큼 우리 곁에 왔음을 체감하게 해준다.

박은주 | 사진 박명래

조회수 : 562기사작성일 : 2021-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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