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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금융정보가 한곳에 ! ‘파인(FINE)’ 오픈
모든 금융정보를 한꺼번에 볼 수 있는 금융소비자 포털사이트 ‘파인’이 개설돼 관심이 뜨겁다. 은행이나 보험사, 증권사 등 각 금융회사와 금융감독원이 산발적으로 제공하던 금융정보를 한번에 쉽게 파악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금융감독원이 9월부터 선보이고 있다. ‘파인(FINE)’은 금융정보 네트워크를 뜻하는 ‘Financial Information Network’에서 따서 만든 이름으로, ‘좋은’이란 뜻을 가진 영어 단어 ‘Fine’의 의미도 담고 있다. 금융거래 과정에서 필요한 정보는 물론이고, 알아두면 유용한 모든 기초 정보를 제공한다.
파인에서는 현재 판매 중인 금융상품의 금리, 수수료, 가입조건 등을 비교·검색할 수 있는 ‘금융상품 한눈에’를 비롯해 기업 공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는 ‘전자공시 시스템’, ‘휴면계좌 통합 조회’, ‘연금저축 통합 공시’, ‘보험다모아’, ‘ISA다모아’, ‘카드포인트 통합조회’, ‘자동이체 통합관리 시스템(페이인포)’, ‘금융피해 예방·구제 및 서민·중소기업 지원 서비스’ 등을 모두 이용할 수 있다. 지금까지는 일일이 해당 사이트에 각각 접속해야 관련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었다. 이밖에도 일상생활에 필요한 실용 금융정보를 선정해 알기 쉽게 소개하는 ‘금융꿀팁 200선’ 등의 코너도 상시 운영하며, 이를 이메일이나 문자메시지로도 제공할 계획이다. 내년 1월부터는 노후설계 진단 등이 가능한 온라인 상담 ‘연금 어드바이저’ 서비스도 마련할 예정이다. 파인 포털사이트(fine.fss.or.kr)는 물론 금융감독원이나 각 금융회사 홈페이지에서도 클릭만으로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링크돼 있다.

청년 채용 중소기업, 특례보증 up up
청년 고용 특례보증, 보증보험 등 중소기업을 위한 보증 관련 제도가 개선돼 눈길을 끈다. 가장 먼저 정부는 만 29세 이하 청년 채용 특례보증지원 한도를 상향 조정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29세 이하 청년을 새로 채용한 중소기업은 청년 1인당 특례보증 한도를 4,0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지금까지는 나이와 무관하게 신규 고용 1인당 3,000만 원의 특례보증을 지원받았다. 일반적으로 기업은 청년 인력을 새로 고용할 경우 고정적으로 지출되는 인건비 외에도 업무 투입에 필요한 교육이나 훈련 비용이 추가로 소요된다. 특히 중소기업의 경우 자금 여력이 부족하다 보니 이 같은 문제 때문에 신규 인력 채용에 더 부담을 느낄 수밖에 없어, 이번에 보증 지원 한도를 상향 조정하게 됐다.
또 해외 진출 중소기업에 대한 보증보험 발급 제도도 개선된다. 중소기업이 수출 거래 시 해외 회사에 보내는 영문 보증서의 경우 국문 보증서에 비해 심사기간이 매우 오래 걸리는 데다, 인터넷 결제도 불가능해 많은 중소기업이 불편을 겪었다. 서울보증보험은 이를 개선하기 위해 영문 보증서 발급 심사 시 주계약 심사와 문언 심사를 동시에 진행하는 등 심사 프로세스 개선을 통해 심사 기간을 대폭 단축하고, 보험료 결제도 인터넷으로 간편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했다. 일반보증보험료 결제 제도도 개선된다. 지금까지는 보증보험료 신용카드 결제가 불가능했으나, 앞으로 카드 결제 시스템도 도입할 예정이다.

이게 뭐라고… 줄 서서 먹는 쉑쉑버거 열풍
요즘 가장 핫한 SNS 인증샷은 바로 쉑쉑버거로 불리는 햄버거 사진이다. 국내에 상륙한 지 얼마 되지 않은 데다, 2시간 정도 줄을 서서 기다려야 먹을 수 있기 때문에 인증샷을 올리는 즉시 먹부심(먹는 것에 대해 느끼는 자부심) 대상이 된다. 쉑쉑버거의 원래 이름은 ‘쉐이크쉑(Shake Shack)’으로, 미국 뉴욕의 명물로 꼽히는 프리미엄 수제버거 브랜드다. 우리나라에서는 파리바게트, 베스킨라빈스 등을 보유한 SPC가 독점판매 계약을 맺고 지난 7월 22일 서울 강남에 1호점을 개점했다. 정크푸드로 인식되고 있는 기존 햄버거와 달리 세계 3대 소고기 품종으로 알려진 앵거스 비프 등 최상급 친환경 식재료를 사용하는 것으로 유명하며, 현재 세계 13개 나라에 진출해 있다.
쉑쉑버거는 1호점이 오픈한 지 20여 일이 지났지만 35℃를 오르내리는 폭염 속에서도 수백 명의 사람들이 길게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할 정도로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8월 초 기준으로 하루에 3,000개 이상의 햄버거가 판매되고 있으며, 하루에 방문하는 고객만도 3,000~4,000여 명에 달한다. 항생제와 호르몬제를 사용하지 않은 패티, 그리고 빵은 미국 본사에서 직접 공수하며, 토마토와 양파, 양상추 등은 국내 제품을 사용한다. 조리는 미국 본사 방식 그대로 적용해 만든다는 게 특징이다. 국내뿐 아니라 일본, 영국 등 쉑쉑버거가 진출해 있는 대부분의 나라에서도 대기표 제공 등의 별도의 대기방식 없이 1시간 이상 줄을 서서 기다리며 먹는 방식을 고수하고 있다. ‘쉑쉑버거만의 경험이자 놀이’라는 마케팅 전략인 셈이다. 대표 메뉴인 ‘쉑버거’를 예로 들면 단품 가격은 6,900원이며, 세트는 감자튀김(3,900원)과 탄산음료(2,700원)를 더해 13,500원이다. 현재 2호점과 3호점이 준비 중에 있으며, 2025년까지 25개 매장을 오픈할 예정이다.

도대체 뭐가 뭔지~ ‘김영란법’ 상담센터에 물어보세요
‘김영란법’ 시행을 앞두고 기업 지원을 위한 TF·상담센터가 설치됐다. 워낙 법이 포괄적이며, 위법과 적법의 경계가 모호해 기업들이 혼란을 겪자 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영란법의 정확한 명칭은 ‘부정 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로, 2011년 김영란 전 국민권익위원장이 처음 제안해 일명 ‘김영란법’으로 불린다. 공무원은 물론 언론인과 사립학교 교직원 등에까지 적용되는 이 법안은 직무 관련성이나 대가성에 상관없이 본인이나 배우자가 100만 원을 넘는 금품을 받으면 형사처벌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으로, 9월 28일부터 시행된다.
이번에 마련된 TF·상담센터는 대한상공회의소가 설치·운영하는 것으로, 법과 관련해 기업들의 여러 가지 문의사항을 상담한다. 또, 필요하다고 판단될 경우 국민권익위원회에 유권해석을 요청한 뒤 이에 대한 답변을 기업들에 안내해주기도 한다. 김앤장, 광장, 율촌, 태평양, 화우, 세종 등 6개 로펌에 소속된 변호사들로 구성된 TF가 상담을 진행한다. 상담 사례와 주요 내용을 담은 ‘김영란법 기업부문 가이드라인’도 제작해 배포하고 있다. 대한상공회의소 기업지원 포털사이트 올댓비즈(allthatbiz.korcham.net)나 상담센터(1600-1572)에서 김영란법 상담과 관련된 자세한 문의 및 관련 자료를 다운받을 수 있다. TF·상담센터는 법 시행 후 처음 맞게 되는 명절임을 감안해 설날이 있는 내년 1월 말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축하해요 문익스프레스~ 최초의 달 탐사 기업으로 낙점
미국 스타트업 ‘문익스프레스’가 세계인의 주목을 받고 있다. 문익스프레스(Moon Express)가 세계 최초의 민간 달 탐사 기업으로 승인받았기 때문이다. 달 탐사는 지금까지 미국과 러시아(옛 소련), 중국 등 3개 나라가 정부 주도로 시행해왔다. 유엔 우주협약에 따라 정부가 아닌 민간이 달을 탐사하려면 협약 당사국 정부의 승인을 받아야 하는데, 최근 미국 연방항공청(FAA)이 항공우주국(NASA), 국무부, 백악관, 국방부 등과 논의 및 승인을 거쳐 민간기업 문익스프레스의 달 탐사를 승인했다. 이로써 문익스프레스는 민간부문에서 최초로 달 탐사에 도전하는 기업이라는 영광스러운 이정표를 세우게 됐다.
미국 플로리다에 기반을 둔 문익스프레스는 이번 승인에 따라 내년 하반기에 달 착륙선 MX-1을 발사할 계획이다. 로봇을 탑재한 무게 9㎏의 MX-1 착륙선은 액체연료를 이용해 달에 수직 착륙한 후 2주간의 일정으로 탐사 활동을 하게 된다. 문익스프레스는 추후 이를 위성 수리나 우주쓰레기 청소, 플래티늄 등의 달 자원 확보, 더 나아가 달 바위에서 다이아몬드를 발굴하는 등의 다양한 비즈니스로까지 확대 발전시킬 예정이라고 밝혔다. 문익스프레스는 현재 구글이 진행하고 있는 달 탐사 경영대회인 ‘루나 X 프라이즈’에도 참가하고 있는데, 이번 달 탐사 승인으로 인해 구글 경연대회에서 우승할 수 있는 유리한 고지에 올라섰다. ‘루나 X 프라이즈’는 달에 탐사 로봇을 보내 500m 이상 이동해 8분 분량의 고화질 동영상과 데이터를 지구로 전송하는 챌린지 프로그램으로, 우승한 기업에는 무려 2,000만 달러에 달하는 상금을 수여한다.

실리콘밸리만 있나요? 신홍합밸리!
젊은 창업자들 사이에서 신홍합밸리가 떠오르고 있다. ‘신홍합밸리’란 ‘신촌역, 홍대입구역, 합정역’의 앞글자를 딴 것으로, 이 지역을 중심으로 형성된 벤처단지를 일컫는 말이다. 최근 청년 창업이 가장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곳으로 꼽히는 신홍합밸리는 2000년대 초반부터 싼 임대료를 찾아 젊은 벤처기업인들이 합정역과 홍대입구역 주변으로 모이면서 형성되기 시작했다. 이후 서교동, 합정동, 당인동, 상수동, 동교동, 연남동에 이어 신촌까지 확대되면서 최근 창업 붐을 타고 더욱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다. 연세대, 이화여대, 서강대, 홍익대 등 이 지역을 중심으로 반경 5㎞ 안에 10여 개 대학, 10만여 명의 대학생이 모여 있어 자연스럽게 창업열기로 이어지는 자양분이 된 것이다.
기존의 강남이나 판교의 벤처단지가 기술 중심인 데 비해 신홍합밸리는 예술이나 디자인, 콘텐츠, 교육, 식음료 분야의 스타트업들이 많다는 게 특징이다. 예술과 문화 트렌드가 강한 홍대 문화를 바탕으로 형성됐기 때문에 그 영향을 받았다고 할 수 있다. 창의적이고, 자유롭고, 역동적인 분위기가 강하며, 창업자들의 연령대도 20~30대가 주를 이룬다. 새로운 창업 메카로 떠오르면서 정부 및 민간기관도 다양한 지원을 통해 창업 인프라 조성에 나서고 있다. 현재 각 대학의 창업지원센터에서부터 스마일게이트의 청년창업지원센터인 오렌지팜, 비즈니스 인큐베이팅 센터인 르호봇 G캠퍼스 등이 문을 열었다. 또 내년 5월에는 서울시가 연세로 안쪽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의 창업센터를 오픈할 예정이다.

일회용 면도기 배달 왔어요~ 초대박! 달러쉐이브클럽
최근 미국의 스타트업 달러쉐이브클럽(Dollar Shave Club)이 세계적으로 뜨거운 화제다. 달러쉐이브클럽은 일회용 면도기와 면도날을 배달해주는 서브스크립션(Subscription : 소비자들이 원하는 상품을 정기적으로 배송해주는 신개념 유통 서비스) 커머스 기업이다. 그런데 얼마 전 글로벌 소비재 기업인 유니레버가 10억 달러, 우리 돈으로 약 1조 1,420억 원을 전액 현금으로 지불하고 이 스타트업을 인수해 세계 경영가를 깜짝 놀라게 했다. 게다가 달러쉐이브클럽에는 기존 기업이나 예비창업자 모두가 귀담아 들어봄직한 기발한 전략이 숨어 있어 더욱 화제다.
달러쉐이브클럽은 매월 1달러를 내면 양날 면도날이 있는 면도기 1개와 5개의 면도날을 배송해준다는 콘셉트로 출발해 창업 4년 만에 320만 명의 회원을 확보했다. 창업자인 마이클 더빈은 한 달에 몇십 달러씩 면도에 지출하는 비용이 아깝기도 하고, 매번 면도날을 사러 가는 것이 번거롭고 귀찮아서 이 같은 창업을 하게 됐다고 한다. 창업 동기만 신선한 것이 아니다. 달러쉐이브클럽은 기존 기업과는 형태가 조금 다르다. 우선 면도기를 만드는 연구개발 조직이나 생산공장, 운송센터 등이 없다. 면도기는 한국의 도루코에서 공급받으며, 운송은 아웃소싱한다. 회사는 오로지 프로젝트 디자인과 고객 서비스만 한다. 이 때문에 고객 니즈 파악과 대응력이 강하며, 실제 이것이 회원 확보에 큰 역할을 했다고 한다. 유튜브를 활용한 마케팅 전략도 성공 요인이다. 마케팅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창업자가 직접 코믹한 홍보 영상을 만들어 유튜브에 올린 것. 유튜브에 노출된 지 하루 만에 1만 2,000여 건의 주문이 몰리며 2,000만 뷰를 기록해 달러쉐이브클럽이라는 브랜드를 단숨에 각인시켰다.

부러우면 지는 거다! 시급 41만 원 천상의 알바
일주일 급여 2,300만 원, 시급으로 환산하면 무려 41만 714원짜리 어마어마한 고액 아르바이트가 등장해 화제다. 이는 갤러리아면세점63이 발표한 아르바이트 채용 공고로, 일주일간 면세점과 63빌딩에서 홍보 역할을 할 가이드를 뽑는 것이다. ‘골든 찬스 인 더 골드바(Golden Chance in the Gold Bar)’라는 이름으로 열리는 이번 채용의 모집인원은 모두 3명이며, 한국과 일본, 중국 국적을 가진 사람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고액 아르바이트지만 업무는 ‘잘 놀기’만 하면 되는 그야말로 꿈의 아르바이트다. 10월 3일부터 9일까지 면세점에서 신상품 쇼핑하기, 63빌딩 내 아쿠아플라넷63에서 물고기에게 먹이 주기, 63빌딩 내 레스토랑에서 최고급 식사하기, 서울 세계불꽃축제 관람하기, 서울 핫플레이스에서 관광하기 등을 수행하면 된다. 단,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체험활동을 실시간으로 공개해야 한다.
갤러리아면세점63은 면세점 개장을 맞아 면세점 홍보도 하고, 63빌딩이 원스톱 관광 및 쇼핑이 가능한 복합문화공간이라는 것을 자연스럽게 알리기 위해 이번 채용 이벤트를 실시하게 됐다고 한다. 선발과정도 특이하다. 자기소개 및 지원동기를 담은 1분 영상을 제출하면 서류와 동영상을 심사해 1차 합격자를 선발하며, 이후 온라인 공개투표를 통해 합격자를 뽑은 뒤 심사를 거쳐 최종 합격자 3명을 가린다. 합격자에게는 주급으로 2만 달러(약 2,300만 원)를 지급하며, 호텔 ‘더 플라자’ 1주일 숙박권을 비롯해 1주일간 무료 식사, 외국인이나 해외 체류자의 경우 서울 왕복 항공권까지 제공한다.

김미경 전문기자​

조회수 : 1,573기사작성일 : 2016-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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