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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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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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기술자료! ‘원본증명서비스’로 보호하세요
중소기업도 ‘원본증명서비스’를 이용해 핵심 기술을 보호할 수 있게 됐다. 원본증명서비스 제도는 기업과 개인이 보유한 영업비밀에 대해 원본증명기관에 전자지문을 등록함으로써 해당 영업비밀(기술자료)의 존재와 소유자, 보유 시점을 입증할 수 있는 제도다. 즉, 기업의 핵심 기술, 전자파일 형태의 제안서, 개인의 아이디어 등을 보호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기술자료의 전자지문과 공인인증서 서명 값을 추출하여 보관하는데, 기술자료의 정보가 바뀌면 전혀 다른 값이 생성되기 때문에 위조나 변조 여부를 증명할 수 있다. 이는 특허청이 운영 중인 제도로, 이번에 중소기업 기술보호 전담기관인 대·중소기업협력재단이 특허청으로부터 원본증명서비스 기관으로 지정받으면서 중소기업도 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기존에 실시되고 있는 ‘기술자료 임치제도’에 비해 간편하며, 비용도 건당 1만 원으로 경제적이다. 단, 기술자료 임치제도는 기술자료 원본을 금고에 보관하지만 원본증명서비스 제도는 원본은 제공하지 않고 전자지문만을 보관한다. 그렇기 때문에 기술유출 우려는 없지만 원본 분실 우려가 있으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원본증명서비스 제도는 대·중소기업협력재단 원본증명서비스 홈페이지(http://proof.kescrow.or.kr)에서 회원가입을 한 후 기업범용 공인인증서나 개인용 공인인증서를 등록하고 포인트를 구매해 서비스를 이용하면 된다. 중소기업 및 벤처기업은 등록 비용의 70%까지 지원받을 수 있으며,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11월 11일까지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솔직히 질투 납니다! 창업 메카 중국 선전
중국 선전(深玔)이 세계 창업 메카로 핫 이슈다. 세계적으로 벤처 투자가 미온적인 상태지만 선전은 예외다. 중국 스타트업은 물론 글로벌 기업까지 선전으로 속속 몰려들고 있으며, 투자 열기 또한 뜨겁다. 선전은 세계 3위 스마트폰 기업 화웨이, 중국 대표 SNS인 QQ와 위챗, 드론업계의 애플로 불리는 다장, 게임업계 강자 텐센트 등 중국을 대표하는 기업들을 배출한 고향이자 지금도 세계의 많은 IT기업들이 포진해 있다. 특히 애플이 베이징에 이어 선전에 연구개발(R&D)센터를 설립할 뜻을 밝혀 분위기가 더욱 뜨겁게 달아올랐다. 게다가 최근 리커창 중국 총리를 비롯해 마이크로소프트의 빌 게이츠,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CEO, 테슬라의 엘론 머스크 회장, 마윈 알리바바 회장 등 전 세계 IT 거물들이 총출동한 중국 ‘대중창업 만인혁신’ 행사를 선전에서 개최해 위상을 또 한 번 드러냈다. 선전이 세계 최대의 창업·혁신 글로벌 허브로 떠오른 이유는 제조업 인프라는 물론 혁신정신을 기반으로 한 창업 분위기, 개방성과 속도가 뒷받침된 시장, 대대적인 R&D 투자와 인큐베이터 육성 지원에 있다. 실제 선전 시는 2017년까지 연간 840억 원을 지원해 10만 명의 창업자를 지원하는가 하면, 108개 창업 인큐베이터에 금융지원을 하고 있다.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두고 있는 세계 최대의 액셀러레이터인 HAX도 지난해 선전으로 본사를 옮겼을 정도다. 덕분에 선전 내 기업 수가 인구 100명당 7.4개로 중국 내 최고를 기록했다. 또 중국 도시별 혁신창업환경 순위에서도 5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국내 스타트업들도 에이팀벤처스, 알파랩 등이 이미 진출해 있는가 하면, 선전 내 액셀러레이터를 통해 선전 진출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대박을 원한다면 아재 지갑을 노려라
‘아재’ 열풍이 예사롭지 않다. 스쳐 지나가는 가벼운 유행 정도로 생각했던 아재 트렌드가 날이 갈수록 거세질 뿐만 아니라 그 영향력도 커지고 있어, 경영가에서도 주목하고 있다. 아재 열풍은 지난해 아재 개그로 시작해 영화, TV 예능 프로그램으로도 이어져 정우성, 이병헌, 유재석, 김구라, 이서진 등의 아재들이 각 분야를 점령하며 빛을 발했다. 급기야 이 같은 아재 열풍은 기업 실적에도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사회문화 현상으로까지 확대됐다. 이 때문에 화장품, 식음료, 가전제품, 디지털 기기, 패션 등의 업계가 아재 마케팅에 열을 올리며 아재들의 지갑을 공략하고 있다. 불황으로 인해 20~30대들의 소비력은 급강하하고 있는 데 비해 아재, 즉 40~50대 중년 남성은 패션과 건강, 디지털 기기에 관심을 가지며 자신에게 과감하게 투자하고 있어 소비시장의 새로운 주역으로 떠오른 것이다.
경제적인 상황으로 봐도 20~30대들은 사회진출이 늦거나 결혼준비 등으로 지갑이 얇지만, 40~50대 아재들은 어느 정도 경제력이 뒷받침돼 소비시장에 큰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 실제 온라인쇼핑몰의 경우 브랜드 의류, 명품 등의 패션제품을 구매하는 40~50대 남성이 전년보다 70~80% 증가했으며, 건강식품 구매도 60% 가까이 늘었다. 주로 젊은층이 이용하던 SPA 브랜드나 캐릭터 상품, 키덜트 용품, 요리, 디지털 기기의 분야에서도 왕성한 소비력을 과시하고 있어 관련 기업들이 더욱 공격적으로 아재마케팅에 나서고 있는 추세다. 최근에는 게임업계에서도 온라인게임 1세대라고 할 수 있는 아재들을 겨냥한 게임을 속속 출시하고 있다. 넥슨의 ‘마스터 오브 이터니티’, 엔씨소프트의 ‘리니지’ 모바일 버전 등이 그 예다.

그럴 줄 알았어요~ 김영란법과 란파라치
요즘 화두는 단연 ‘김영란법(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이다. 그런데 김영란법이 시행되면서 이보다 더 뜨거운 관심을 받는 것이 나타났으니 바로 ‘란파라치’다. 란파라치란 김영란법과 파파라치를 합성한 신조어로, 김영란법 위반 사례를 신고해 포상금을 노리는 전문 신고꾼이다. 교통법규 위반 사례를 촬영하고 포상금을 타는 카파라치, 학원의 불법영업을 신고하는 학파라치 등과 같은 맥락이다. 김영란법 위반 사례를 신고하면 포상금은 최대 2억 원, 보상금은 최대 30억 원까지 받을 수 있다. 상황이 이렇자 ‘파파라치계의 로또’라고 불리며 관련 산업까지 생겨나고 있는 추세다. 란파라치를 전문적으로 양성하는 학원이 등장한 것. 이미 서울에만 수십 개의 학원이 생겼을 정도이며, 란파라치 활동의 필수품인 몰래카메라 등도 특수를 누리고 있다.
현재 김영란법 적용대상은 공무원, 공직 유관단체 임직원, 언론사 임직원, 교직원 등 총 250만 명으로 알려져 있다. 란파라치들은 이들의 직장 근처 식당이나 골프장, 예식장 등을 공략 대상으로 삼아 위반 사례를 사진이나 녹취를 통해 신고를 한다. 하지만 신고할 때 자신의 인적사항과 신고 취지, 그 이유와 내용을 적는 것은 물론 위반한 사람의 이름과 직함, 접대 내용, 증거 등을 구체적으로 제출해야 하기 때문에 생각만큼 쉽지 않다는 게 중론이다. 게다가 증거 확보에 필요한 녹취나 몰래카메라 촬영은 형사처벌을 받을 수 있다는 지적도 이어지고 있다.

마일리지 모아 칙칙폭폭~ KTX 마일리지 도입!
11월 11일부터 KTX 마일리지 제도가 시행돼 관심이 뜨겁다. KTX 마일리지 제도는 코레일이 적자를 이유로 2013년 1월에 폐지했으나, 이번에 3년 만에 다시 시행해 더욱 인기가 높다. 마일리지 제도를 폐지하면서 이용금액이 30만 원을 초과할 때마다 10% 할인쿠폰만을 제공해 기존 마일리지 대비 혜택이 줄어들자 불만의 목소리가 컸기 때문이다. KTX 마일리지 제도는 11월 11일부터 출발하는 모든 KTX 열차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우선 기본 마일리지로 결제금액의 5%를 적립받을 수 있다. 여기에 코레일이 별도로 ‘더블적립(×2) 열차’로 지정한 열차의 경우 5%를 추가로 적립받을 수 있어 결제금액의 총 10%를 적립금으로 돌려받을 수 있다. 더블적립 열차는 승차율 50% 미만 열차(전체 열차의 1/3)를 지정할 예정이며, 홈페이지나 코레일톡 앱에서만 구매가 가능하다. 또 코레일에서 운영하고 있는 교통카드 레일플러스(R+)로 승차권을 결제하는 경우에는 ‘1% 보너스 적립’ 서비스도 제공받을 수 있어 최대 결제금액의 11%를 마일리지로 적립할 수 있다.
무엇보다 항공이나 쇼핑몰 등의 마일리지는 일정 금액 이상 쌓여야 사용할 수 있으나, 코레일 마일리지는 최소금액 제한 없이 1원이라도 무조건 현금처럼 사용이 가능하다는 게 특징이다. 주말이나 성수기 등 특별한 기간에는 사용할 수 없다는 이용제한 조항도 없어 365일 언제라도 마일리지를 사용해 승차권을 구입할 수 있다. 또한 기존에 시행하던 KTX 인터넷 특가(365할인, 열차별 예상승차율에 따라 운임 할인을 제공하는 제도)의 할인율도 5∼20%에서 10∼30%로 할인 폭을 늘렸다.

대단하다, 위안화! 드디어 세계 3대 통화
중국 위안화가 드디어 국제통화기금(IMF)의 특별인출권(SDR) 통화 바스켓에 공식 편입돼 세계시장이 주목하고 있다. 특별인출권이란 IMF 회원국이 외환위기에 처했을 때 담보 없이 IMF에서 인출할 수 있는 권리를 의미한다. 가상통화지만 SDR 통화 바스켓에 편입되면 세계시장에서 기축통화 대우를 받는다. 현재 미국 달러화, 유로화, 영국 파운드화, 일본 엔화 등 4개 화폐만 포함돼 있으며, 이번에 위안화가 편입됨에 따라 세계 5대 통화로 우뚝 섰다. 위안화는 SDR에서 차지하는 비중만을 놓고 봤을 때 세계 3대 통화로 자리 잡을 만큼 위상이 높아졌다. SDR에서 10.92%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데, 엔화(8.33%)와 파운드화(8.09%)를 제치고 달러화(41.73%)와 유로화(30.93%)에 이어 세 번째로 규모가 크기 때문이다. 더구나 앞으로 위안화 비중이 2020년에는 21.50%까지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하지만 아직 국제 무역시장에서의 사용 비중은 미미한 편이다. 세계무역에서 사용되는 화폐는 달러화가 42.5%로 가장 높으며, 유로화는 30.0%, 파운드 7.5%다. 이에 비해 위안화는 1.7%에 불과하다. 전문가들은 이번 위안화의 SDR 편입으로 인해 위안화가 국제화 속도를 빠르게 진행할 것이라며, 이에 대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국내시장에서도 결제통화나 비축통화로서의 위안화 수요가 증가하기 때문에 이에 필요한 금융 인프라를 구축하고, 수출기업의 원·위안화 직거래에 따른 외환 리스크 시스템을 마련하는가 하면 중국 금융 관련 인력을 양성해야 한다는 것 등이다.

러시아 진출을 원하세요? ‘만두’를 추천합니다
최근 러시아에서 한국산 냉동만두가 열풍을 일으키고 있어 화제다. 지난해 러시아로 수출된 냉동만두 판매액은 4만 3,000달러로, 이는 전년 대비 134%나 늘어난 수치다. 리투아니아와 벨라루스에 이어 러시아 냉동만두 수출이 세 번째로 많다. 이렇듯 한국 만두가 러시아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는 데에는 이유가 있다. 러시아 사람들은 평상시 우리나라 만두와 비슷한 펠메니(pelmeni)를 즐겨 먹는데, 집에서 직접 만들어 먹던 과거와는 달리 요즘에는 냉동식품 형태로 구입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그러다 보니 시장규모도 커지고 수입도 많은 편인데, 한국산 만두가 러시아식 만두와 비슷해 러시아인들이 거부감 없이 먹을 수 있다는게 인기 비결이다. 다진 고기와 생선, 버섯, 미역, 치즈 등을 소로 사용해 우리나라처럼 쪄 먹기도 하고, 고기 국물에 넣어 만둣국으로 만들어 먹는 등 맛과 조리법이 비슷하기 때문이다.
실제 블라디보스토크 대형마트에선 대기업부터 중소기업까지 다양한 한국산 냉동만두를 쉽게 찾을 수 있다고 한다. 가격은 펠메니보다 비싼 200~400루블 사이지만, 해마다 판매량이 계속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kotra가 55개국 78개 kotra 해외무역관에서 현지 바이어들과 직접 인터뷰해 발굴한 ‘100대 2016년 하반기 수요급등 수출품목’에도 냉동만두가 포함됐을 정도다. 아직까지는 러시아로 육류 수출이 금지돼 있어 돼지고기가 들어간 만두는 수출이 안 되며, 김치나 해물 만두 등만 수출되고 있다. 이 때문에 한국 업체와 합작해 한국식 만두공장을 세우고 싶어 하는 러시아 식품공급 회사들도 생기고 있다.

커피 한 잔으로 2억 벌기~ 카페라테 효과
최근, 경제 신조어 ‘카페라테 효과’에 관심이 높다. ‘카페라테 효과(caffe latte effect)’란 약 4,000원 정도인 카페라테 한 잔 값을 아껴 꾸준하게 모으면 목돈을 만들 수 있다는 뜻이다. 카페라테 한 잔을 4,000원이라고 가정할 경우 이를 한 달 동안 모으면 약 12만 원이 되며, 30년간 지속적으로 모으면 약 2억 원의 목돈을 마련할 수 있다는 이론이다. 물론 이자와 물가상승률 등을 감안한 계산이다. 적은 돈이라도 아껴 꾸준하게 모으면서 장기적으로 투자하면 큰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의미다. 그런데 4,000원으로 살 수 있는 것은 다른 음료수도 있고, 과자류도 있으며, 담배 등 여러 가지 소액 물건들이 있는데, 왜 하필이면 ‘카페라테’를 예로 들었을까?
이 용어는 재테크 전문가로 잘 알려진 미국의 데이비드 바흐가 만들었다. 다양한 경제서적과 재테크 관련 서적을 펴낸 바흐는 그가 쓴 책에서 적은 돈이라도 불필요한 지출을 하지 않고 그 돈을 모으면 어떤 효과를 얻을 수 있는지를 설명하면서, 4달러짜리 스타벅스 카페라떼를 예로 들었다. 바로 여기서 ‘카페라테 효과’라는 용어가 탄생한 것이다. 커피는 일상생활에서 누구나 별다른 고민 없이 거의 매일 자연스럽게 마시니, 누구라도 마음만 먹으면 얼마든지 실천할 수 있는 재테크 방안이라는 의미다. 바흐는 카페라테 효과는 복리법을 통해 목돈이 만들어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즉, 원금에 이자를 합한 것을 투자하고 여기에 또 이자가 붙으면 이를 재투자하는 방식인데, 이는 기간이 길수록 투자금액이 비약적으로 많아진다. 그래서 소액이라도 오랫동안 지속적으로 저축하는 습관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미경 전문기자​

조회수 : 1,420기사작성일 : 2016-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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