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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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회사 보물1호
드림팀 직원들이 있어 100년 기업 꿈꿉니다
㈜그라스텍 ‘직원’

 

“우리 회사의 보물1호는 바로 당신입니다.” 직원을 최우선으로 여기는 어느 회사 사옥 입구에 걸린 포스터 문구입니다. ㈜그라스텍 정요성 대표는 누구보다 이 말에 공감합니다. 20년 전, 시장조차 형성되지 않았던 샤워부스로 욕실문화를 열고 오늘날 주택 실내인테리어용 건축자재 전문기업으로 발돋움하기까지, 그라스텍을 반석 위에 올린 주인공이 직원들이기 때문입니다. 자신은 그저 조력자였을 뿐, 직원들이 내 회사라는 주인의식으로 똘똘 뭉쳐 일당백으로 제 몫을 해낸 결과입니다. 정 대표는 이들과 함께라면 100년 기업의 꿈도 문제없다고 자신합니다.

우리 회사는요
주택 실내인테리어용 건축자재 전문기업입니다
우리 회사 ㈜그라스텍(대표 정요성)은 주택 실내인테리어용 건축자재를 제조해 1군 건설업체에 납품, 시공하는 기술혁신형 우량기업입니다. 계룡건설, 대우건설, 금호산업, 대림, 동부건설, 동일토건, 두산건설, 롯데건설, 삼성물산, 신세계건설, 우림건설 등 국내에서 내로라하는 1군 건설업체들의 건실한 협력사로 인정받고 있죠. 1997년 첫발을 내디딘 이후 기술개발과 품질개선에 최선을 다하는 기업으로 정평이 났고, 우리 제품의 우수한 품질은 국내외 어딜 가더라도 화제가 될 정도입니다.
우리 회사는 샤워부스 제조로 건설업계에 발을 들였습니다. 화장실로만 기능하던 곳이 욕실로 바뀌기 시작한 데에는 샤워부스의 등장이 단단히 한몫했습니다. 특히 그라스텍은 당시 고급 빌라를 중심으로 설치하던 샤워부스를 국내 최초로 아파트에 시공해 샤워부스의 대중화에 앞장섰습니다. 사실, 당시만 해도 샤워부스는 낯설고 생소했습니다. 그럼에도 ‘Wet zone’과 ‘Dry zone’을 분리해 욕실의 뽀송함과 청결함을 유지하는 데다, 수려한 디자인과 공간 활용의 실용성을 더한 그라스텍의 샤워부스는 새로운 인테리어로 각광받으며 아파트로, 주택으로 서서히 번져나갔습니다. 이처럼 세련된 샤워부스로 업계에 눈도장을 제대로 찍은 후에는 욕실장, 선반 등의 욕실가구 제조로 영역을 넓히기도 했습니다.
우리 회사의 또 다른 대표 제품은 전동빨래건조대입니다. 2009년 첫선을 보인 이 제품은 좁은 세탁실이나 다용도실 천장에 설치해 효율적으로 세탁 건조를 가능케 합니다. 특히 우리 회사 전동빨래건조대는 건조봉에 강한 스테인리스 소재를 적용해 보다 위생적이고 고급스럽습니다. DC모터를 사용해 소음이 적고, 제어장치가 고장 나면 자동멈춤 기능이 작동하며, 열이 날 경우에 전원을 자동 차단하는 기능까지 있죠. 게다가 단순하고 슬림한 디자인은 실내 인테리어에 아름다움을 더합니다.
이처럼 욕실 마감자재 제조로 출발한 우리 회사는 지난 20년간 기술개발과 품질 향상에 전력을 기울이며 현재 주택 실내인테리어용 건축자재 전문기업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그라스텍 보물1호 키워드
우리 회사 직원들은 찰떡궁합 드림팀입니다. 완벽한 호흡을 자랑하며 한 해에 적게는 일흔 곳, 많게는 여든 곳 남짓인 모델하우스 공사를 오픈시간에 맞춰 칼같이 해냅니다.
우리 회사에는 한번 입사하면 이직하는 직원이 거의 없습니다. 14명 중 과반이 평균 근속연수 10년을 웃도는 장기근속자이고, 15년 이상 장기근속 중인 직원이 3명이나 됩니다.
직원의 절반 이상이 우리 회사 주주들입니다. 회사의 주주인 동시에 직원이라는 것은 ‘회사의 주인이 곧 나’라는 주인의식을 갖게 한 계기로 작용했습니다.

나는요
손과 발이 되어 성장을 일군 주인공입니다
우리 회사의 보물1호인 나는 강억재입니다. 김주옥입니다. 김찬호입니다. 손윤주, 우병탁, 유문식, 유용선, 이강로, 이정남, 장용문, 전진호, 진현식, 한기훈(이상 가나다순) 들입니다. 사전에서는 나를 ‘일정한 직장에 소속되어 직무를 맡아보는 사람’으로 정의합니다. 흔히들 직원이라고 부르죠. 정요성 대표는 ‘회사의 손과 발이 되어 일하는 직원들이 있기에 지금의 우리 회사가 있다’고 믿고 있습니다.
“회사의 보물은 직원들 아닙니까? 당연한 건데 뭘 묻습니까? 굴지의 대기업도 직원 한 사람 한 사람이 열심히 일해 만드는 겁니다. 저희도 마찬가지고요. 사실, 대기업보다 우리처럼 작은 회사에서 일당백으로 일하는 직원들이 더 중요하고 소중합니다.”

어떻게 보물1호가 됐냐 하면요
주인의식으로 똘똘 뭉쳐 완벽한 호흡을 자랑하기 때문입니다
우리 회사가 샤워부스 제조로 시작해 오늘날 주택 실내인테리어용 건축자재 전문기업으로 지평을 넓히기까지, 직원들의 공이 컸습니다. 창업 당시 우리 회사 직원은 정 대표를 포함해 3명이 전부였습니다. 지금은 14명으로 늘었죠. 이들 중 절반 이상이 10년 장기근속을 자랑합니다. 김찬호, 장용문, 진현식 등 3명은 15년 이상 우리 회사를 든든히 지키고 있죠.
이들이 보물1호인 이유는 바로 우리 회사의 드림팀이기 때문입니다. 일례로, 우리 회사는 모델하우스 공사를 직접 진행합니다. 샤워부스, 욕실가구, 전동빨래건조대 등은 인테리어 마감재이기 때문에 앞선 다른 시공에 문제가 생기면 그야말로 촌각을 다퉈 공사를 마무리해야 합니다. 모델하우스 오픈시간에 맞춰야 하기 때문이죠. 한 해에 적게는 일흔 곳, 많게는 여든 곳 남짓한 모델하우스 시공을 위해 밤을 꼬박 새는 것은 물론, 때로는 앞 시공이 달라져 문제가 발생하면 이를 해결하려고 이른 새벽에 공장을 찾아가 제품을 새로 만들기도 해야 합니다. 정해져 있는 짧은 시간 내에 깔끔하게 공사를 마무리하기 위해서는 직원들 간의 완벽한 호흡이 아니라면 불가능할 것입니다. 전 직원이 이 모든 것을 척척 해내니 그야말로 드림팀인 것이죠.
연구개발력 또한 우리 회사 직원들의 강점입니다. 우리 회사는 국내 최초로 유압 힌지 시스템을 샤워부스에 적용, 현재까지 독보적인 기술력을 자랑합니다. 댐핑 기능을 갖춘 유압 힌지 시스템은 샤워부스 문 개폐시 충격을 완화해 파손을 최소화하는 것은 물론, 문이 닫히는 과정에서 생길 수 있는 손가락 끼임 사고를 예방하는 데도 탁월합니다. 이 같은 제품개발은 연구개발력뿐만 아니라 사내에 소통하는 분위기가 정착해 있는 것과도 관련이 있습니다. 정 대표부터 신입 직원까지 소탈하고 원활하게 소통하는 과정에서 쏟아져나오는 아이디어를 제품으로 연결시키기 때문입니다.
무엇보다 우리 회사 직원들의 절반 이상이 회사의 주주들입니다. 정 대표는 10여 년 전, 기업이 한창 성장하던 때에 주식을 무상증자해 직원들에게 증여했습니다. 창업 때부터 고생한 직원들과 오랫동안 함께하겠다는 의지였죠. 이것이 직원들에게는 회사의 주인이라는 마인드로 무장할 수 있는 계기로 작용했습니다. 그러다보니 회사가 크고 작은 어려움을 겪을 때마다 전 직원이 똘똘 뭉쳐 극복해낼 수 있었습니다. 일례로 2013년, 아파트 분양가상한제 적용으로 분양이 끊기면서 전해에 200억 원이 넘던 회사 매출이 불과 1년 사이에 80억 원으로 떨어진 적이 있습니다. 이때 임원들은 월급을 자진 삭감하1고 나머지 직원들은 동결하면서 서로 허리띠를 졸라맨 덕에 구조조정 없이 위기를 넘길 수 있었죠. 그렇게 2년여를 버티고 지난해 우리 회사 매출은 137억 원으로 뛰었습니다. 그저 일만 하고 월급만 받아가는 곳이 아니라, 너와 내가 함께 만들어가는 회사라는 주인의식이 일궈낸 결과일 것입니다.

 

내가 꿈꾸는 우리 회사는요
소비자 속으로 들어가 100년 기업을 꿈꿉니다
우리 회사는 오는 10월, 새로운 제품을 출시할 예정입니다. 거울에 선풍기를 결합한 것으로, 화장대 앞에서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화장할 수 있도록 하는 아이디어 제품입니다. 디자인이 중요한 전동빨래건조대의 경우, 현재 X자형 접이식 홀더를 안테나식으로 바꿔 꼬임이나 파손을 방지하는 모델 개발이 한창입니다. 적외선등을 설치해 건조기능을 강화하는 방안도 강구하는 중이죠.
이처럼 우리 회사는 연구개발을 멈추지 않고 끊임없이 노력하면서 새로운 성장 모멘텀을 찾는 중입니다. 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아이디어 제품을 완성하면, 그동안 건설업체를 대상으로 B2B시장에 공을 들이던 것에서 벗어나 소비자들을 직접 공략하는 B2C시장으로 진출할 계획이고요. 선풍기를 결합한 거울이나 화장대 출시 등도 이 같은 큰 그림의 연장선에서 진행하는 것입니다.
정 대표는 요즘 총기제조업체 레밍턴의 제임스 마르코툴리 대표가 했던 말을 자주 곱씹습니다. “우리의 목적은 간단하다. 직원과 소비자, 주주들이 만족하도록 하는 것이다. 그중에서 직원이 가장 우선이다. 다음이 소비자, 마지막이 주주다. 소비자 지갑을 열게 할 품질 좋은 제품을 생산하려면 직원이 없어서는 안 되기 때문이다.” 직원 최우선의 법칙. 정 대표는 이것이야말로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생존을 위한 필수요건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지난 20년이 그러했듯, 이 직원들과 함께라면 새로운 성장 모멘텀을 찾고 앞으로 100년도 문제없다고 믿고 있습니다.

이은정 전문기자 사진 손철희 객원사진기자​

조회수 : 2,931기사작성일 : 2016-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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