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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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상식력 고사
√ 제10교시 화병(火病) 영역
‘화’라고 쓰고 ‘스트레스’라 읽는

1. 코로나 블루에 이어 ‘코로나 레드’도 경계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코로나 블루가 우울증이라면 코로나 레드는 화병의 일종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코로나와의 전쟁이 장기화되면서 너나 할 것 없이 스트레스를 받다 보니 매순간 불쑥불쑥 걷잡을 수 없는 분노가 치밀어오르는 현상을 의미합니다. 이번에도 역시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라는 말에 희망을 걸어볼 수밖에요. 일단 다음 화병에 관한 설명을 읽고 아닌 것부터 찾아봅시다! (   )
① 화병이란 말은 중국 명나라의 명의 장개빈(張介賓, 1563∼1640)이 처음 사용했다.
② ‘홧병’은 화병의 잘못된 표기
③ 직장병 1위는 단연 화병
④ 화(火)병은 그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 ‘발열’이 주 증상이다.
⑤ 화병은 영어로도 ‘Hwa-byong’이다.

2. 이맘때면 자주 언급되는 대표적인 화병으로 ‘명절증후군’을 들 수 있습니다. 명절만 되면 화가 치밀고, 극심한 피로와 스트레스를 호소하며 급기야 예기치 못한 사건·사고로까지 이어지는 독특한 증상인데요. 올해는 코로나 레드까지 겹쳐 명절증후군이 한층 더 강력해질 전망이라고 합니다. 다음 명절증후군에 관한 설명 중 잘못된 것은 몇 번일까요? (   )
① 명절증후군은 다른 말로 ‘추석증후군’이라고 한다.
② 명절증후군은 주부만 앓는 병이 아니며 남편이나 시어머니, 싱글들도 피해갈 수 없다.
③ 명절증후군은 고질적인 한국병으로 다른 나라에는 없다.
④ ‘명절대피소’라는 업장이 실제로 존재한다.
⑤ 국립국어원에 따르면, 행복한 명절의 필수조건 1위가 ‘말조심’이라고.

★ 체크 리스트
3. 아래는 내 마음속 화병이 얼마나 진행되었는지를 알아보는 ‘분노지수 측정 리스트’입니다. 각 문항마다 적절하다 싶은 점수를 솔직하게 매겨보세요.
(결과는 각 항목마다 기입한 점수를 모두 합한 다음 ‘정답과 해설’에서 확인하면 됩니다.)

〈점수 매기는 법〉
0점 : 화가 나지 않는다.
1점 : 살짝 화가 날 듯.
2점 : 화가 난다.
3점 : 너무 화가 나서 폭발할 수도 있다.

① 나만 유독 지적받는 느낌이 들 때 (   점)
② 별것 아닌 사람이 잘난 척할 때 (   점)
③ 사람들이 내 이야기를 잘 듣지 않거나 듣고도 무반응일 때 (   점)
④ 아끼는 옷을 잘 걸어두었는데 누군가가 바닥에 떨어뜨렸을 때 (   점)
⑤ 여러 사람 앞에서 부당한 놀림이나 조롱을 받았을 때 (   점)
⑥ 약속시간이 다 돼서 바람맞았을 때 (   점)
⑦ 신호등 앞에서 차 시동이 꺼졌는데 뒤차가 연신 경적을 울려댈 때 (   점)
⑧ 다른 사람이 자신의 실수를 내 탓으로 슬쩍 돌려놓았을 때 (   점)
⑨ 급한 일이 있어 집중해야 하는데 주위 사람들이 신경을 거슬리게 할 때 (   점)
⑩ 빌려간 물건이나 돈을 무성의하게 돌려주지 않는 사람이 있을 때 (   점)
⑪ 바빠 죽겠는데, 내가 사소한 약속이나 업무 등을 잊었다며 계속 불평해대는 사람이 있을 때 (   점)
⑫ 내 말은 탁탁 잘라먹으면서 자기 할 말은 잘만 하는 사람과 회의할 때 (   점)
⑬ 아는 게 없는 사람이 내 전문분야에 대해 논쟁하려 할 때 (   점)
⑭ 진지한 논쟁 중인데 누군가가 불쑥 끼어들어 상대방 편을 들 때 (   점)
⑮ 다른 사람이 실수로 내 옷이나 책상에 커피를 엎질렀을 때 (   점)
* 출처 : 《화내는 당신에게》(위즈덤하우스) 中 ‘노바코 분노측정 척도’ 참고

4. 코로나로 가장 큰 화병을 얻은 사람은 다름아닌 ‘엄마’들로 밝혀졌습니다. 특히 재택근무를 하면서 아이들까지 돌봐야 하는 맞벌이 엄마의 분노는 쌓이다 못해 폭발 직전인데요. 다음은 인터넷상에서 화재가 된 바 있는 〈코로나 방학수칙〉이랍니다. 어길 시에 피가 코로 나올 수도 있다는 이 무시무시한(?) 방학수칙 중 아닌 것 하나는 뭘까요? (   )
① 주는 대로 먹는다.
② 사용한 물건은 즉시 제자리에 놓는다.
③ 한번 말하면 바로 움직인다.
④ 함부로 눈에 띄지 않는다.
⑤ 엄마에게 쓸데없이 말 걸지 않는다.

★ OX 퀴즈
5. 맞는 것은 O, 틀린 것은 X표 하세요.
① 매운 음식을 먹으면 순간적으로 스트레스가 사라지는 효과가 있다. (   )
② 비타민D 결핍은 화병의 원인이 되기도 하는데, 햇볕을 잘 쬐는 것만으로도 금방 좋아진다. (   )
③ 두 팔을 X로 교차시켜 스스로를 토닥이는 ‘나비 포옹법’은 화를 가라앉히고 긴장을 해소하는 데 탁월하다. (   )
④ 화는 낼수록 더욱 커지는 성질이 있으므로 화가 나는 상황을 맞닥뜨리면 자리를 바로 피하는 쪽이 현명하다. (   )
⑤ 스트레스가 쌓일 때는 적당한 음주가 괜찮은 해소법이 되기도 한다. (   )

6. 코로나 레드를 이겨내는 데는 역시 웃음이 특효약이겠지요. 다음은 재치만점 네티즌들이 만든 익살과 해학의 코로나 신조어들입니다. 신조어와 설명이 바른 것끼리 연결해보세요.
① Covid-38
② 스펜데믹(spendemic)
③ 코비디어트(Covidiot)
④ 돌밥돌밥
⑤ 공스장
⑥ 작아격리
㉠ 돌아서면 밥하고 돌아서면 밥하고
㉡ 코로나 때문에 살이 쪄 옷이 작아진 현상
㉢ 굉장히 불운한 사람(코로나에 두 번 걸릴 정도로)
㉣ 공원 + 헬스장
㉤ 코로나19 공중보건이나 안전 경고를 무시하는 멍청이
㉥ 갑작스럽게 과도한 돈을 쓰는 사람들이 확 늘어나는 현상

★ 주관식
7. 지난 8월 31일,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코로나19 정례 브리핑에서 한 유치원의 사례를 소개하면서 ‘본인도 감동받은 사연’이라고 언급해 화제를 모은 바 있습니다. 이 소식은 곧 전국으로 전해져 코로나 레드로 분노와 울분, 답답증에 힘들어하던 국민들에게 큰 감동과 희망을 선사했는데요. 과연 어떤 사연이었을까요?

★ 복습 퀴즈
8. 《기업나라》 2020년 9월호 〈웰컴! 스타트업〉 기사 중 일부입니다. 환한 미소를 머금은 사람들이 서 있는 이 장소에는 특별한 비밀이 숨어 있는데요. 관련 기업과 공간에 대한 설명으로 바른 것은 몇 번일까요? (   )
확대보기솔라테라스
① 사진은 대구 염색공단 중 한 곳으로 최근 스마트공장을 도입, 복잡하고 까다로운 날염가공 제품의 검사를 시스템화하는 데 성공하고 불량률 감소 및 고객 신뢰도 상승을 얻어냈다.
② 미니 태양광발전기 시공 전문기업으로 전기세를 절약하고 나아가 환경 보호까지 꿈꾸는 신재생에너지 기업이다. 사진은 베란다이자 가정 내 태양광발전소인 셈.
③ ‘디지몬 게임 시리즈’의 주인공으로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기반으로 하는 다양한 온라인 게임을 개발, 서비스하는 기업이다. 사진은 직원들끼리 담소를 즐기다가 잠시 포즈를 취한 것.
④ 최근 친환경 건축자재로 주목을 받고 있는 CLT(Cross Laminated Timber)라는 목재가공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사진 속의 파란색 사각 판이 CLT이다.
⑤ 세계 최초로 배양육 삼겹살과 베이컨을 개발한 스타트업으로, 고기 본연의 맛은 살아 있으면서도 현재의 폭력적인 축산 방식을 탈피할 수 있어 ‘클린 미트’의 선두주자로 손꼽힌다. 사진은 초대형 불판.

출제 박성연 기자, 참고자료 : 《또 화를 내고 말았습니다》(대림북스)











√ 제10교시 화병 영역 정답과 해설

1.
화병의 증상은 속이 답답해지는 것. 화병은 ‘울화병’의 줄임말로, 억울한 마음이나 분함을 삭이지 못해 간의 생리기능에 장애가 와서 속이 답답해지는 증상이다.

2.
역시나 민족대이동을 겪는 중국도 명절증후군이 있다. 의외로 미국이나 유럽에도 명절증후군이 있는 편. 오히려 명절 내내 미리 만들어둔 찬 음식만 먹는 일본에는 명절증후군이 없다고. ①번은 그나마 방학기간인 설날에는 스트레스가 덜해서 ‘추석증후군’이라 부른다.

3.
0~5점 : 어쩜 그리 마음이 평화로우신지요?
6~15점 : 당신은 보통사람. 이 정도는 화를 내는 게 건강에도 이롭다.
16~30점 : 분노가 쌓여 있는 상태. 매사에 화를 내고 있는데 본인만 눈치를 못 채는 중.
31~45점 : 시한폭탄. 분노 조절을 위해 마음 다스리기에 돌입해야 할 때. 격렬하게 분노를 표출하고 나면 스트레스가 더 쌓이고 마음만 괴롭다. 혈압 상승과 긴장성 두통은 덤.

4.
바른 답은 ‘TV(혹은 유튜브) 끄라고 하면 당장 끈다’이다. 왠지 엄마들의 울분이 느껴지는 듯.

5.
① O_매운 음식을 먹으면 고통 상황으로 인지, 뇌에서 베타 엔도르핀이 분비된다.
② X_비타민D 결핍은 우울함의 원인이 된다. 햇볕을 자주 쬐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므로 생선이나 달걀, 우유 등을 챙겨 먹으면 좋다.
③ O_실제로 ‘토닥토닥 챌린지’라는 명칭의 나비 포옹 캠페인도 있다.
④ X_피하는 것이 능사는 아니다. 이성적이고 솔직하게 억울함이나 부당함을 그때그때 표현하는 쪽이 건강하다.
⑤ X_미안하지만 스트레스에 술은 독이 될 뿐.

6. ① - ㉢, ② - ㉥, ③ - ㉤, ④ - ㉠, ⑤ - ㉣, ⑥- ㉡
③번은 Covid+Idiot(바보), ⑤번의 자매품은 ‘산스장(산+헬스장)’, ⑥번은 ‘확찐자라 작아격리 중’이라고 쓴다.

7. 일명 ‘마스크의 기적’이라고도 불리는 사건으로, 경북 경산 경산중앙유치원에서 한 원아가 코로나에 감염되었지만 어린이들 모두 마스크를 잘 챙겨 쓴 덕분에 추가 감염자가 0명이었다고. (어른들조차 힘겨운 마스크 착용을 어린아이들이 해냈다는 사실이 감동을 준다. 아이들은 ‘마스크는 약속’이라서 꼭꼭 썼다고.)

8.
솔라테라스의 미니 태양광발전기가 있는 베란다 풍경. ③번은 온라인게임 서비스 기업인 무브게임즈에 관한 설명이다. ⑤번은 영국 배양육 스타트업 ‘하이어 스테이크’의 리얼 스토리. 불판 이야기는 농담이다.
(《기업나라》 9월호 p.26 참고)

조회수 : 1,676기사작성일 : 2020-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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