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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43년 역사만큼 탄탄한 국내 최대 조찬회
한국능률협회 최고경영자조찬회

 

“지금이 아침 7시 맞습니까? 오늘 하루 800여 명의 한국 경영자를 만나고 있습니다. 정말 놀라운 일이에요.”
지난 2008년, 강연자로 나선 GE 제프리 이멜트 회장은 눈으로 보고도 믿지 못하는 듯했다. 기업 CEO를 비롯해 각계각층의 대표자 800여 명을 한 곳에서, 그것도 이른 아침시간에 만날 수 있다는 것에 놀라워했다. 그가 선 강단은 바로 한국능률협회(KMA, 회장 이봉서) 최고경영자조찬회였다.

경제·사회 변화 꿰뚫는 지혜 쌓고 인적 네트워크까지
KMA최고경영자조찬회(이하 KMA조찬회)는 국내 조찬회의 대명사로 통한다. 지난 1973년 7월, KMA는 우리나라의 경제발전과 글로벌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최고경영자의 기업가정신과 거시적인 안목이 중요하다는 판단으로 국내 최초로 ‘조찬회’라는 명칭을 사용하면서 국내에 조찬회 붐을 형성하기 시작했다. 그 후 올해 6월까지 총 502회를 기록하면서 43년 역사를 지닌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의 조찬회로 인정받고 있고, 매월 경제정책, 경영 환경, 성공 경영 사례, 경영마인드를 비롯해 사회, 문화, 과학기술 등 기업 경영과 관련한 폭넓고 심도 깊은 주제로 교수를 비롯해 관료, 기업 CEO, 분야별 전문가까지 1,100여 명의 강사들이 강단에 올랐다. 또한 기업의 대표와 임원진, 교수, 각 기관장, 단체장들까지 회마다 평균 500명이 넘는 참석자들이 교류하며 인적 네트워크를 쌓는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만큼 KMA조찬회의 강의 주제는 우리나라 경제 발전, 사회 변화와 궤를 같이 했다. 1970년대에는 오일 파동과 베트남전 종전이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비롯해 경제개발 5개년계획, 중동시장 진출 등을 심도 있게 다뤘다. 1980년대에는 노사정책과 올림픽, 기업의 역할, 컴퓨터 및 반도체산업 등에 무게중심을 뒀으며, 1990년대에는 중동의 정세 변화, 과학기술정책, 세계경제 환경의 변화, 국제통화기금(IMF), 경제회복 방안 등을 주제로 다 함께 머리를 맞댔다.
KMA조찬회에 변화의 바람이 불기 시작한 건 2000년대에 접어들면서부터다. 딱딱한 경영지식을 일방적으로 전달하던 것에서 벗어나 다양한 아이디어와 시도들로 변화하는 시대에 경영자들이 빠르게 대응하고 적응할 수 있는 지혜를 전달하는 데 중점을 두기 시작한 것이다. 남북한관계, 중국시장 진출, 디지털기업화, 벤처기업 성공스토리 등 구체적인 실천방안은 물론, 최근에는 인문학과 통섭, 기업 CEO와 현장 전문가들의 공감 스토리를 전하는 장으로 제 몫을 하고 있다.
KMA조찬회의 강점은 강의 주제 선정과 강사 선발에 대한 노하우가 상당하다는 것이다. 주제 역시 연간 단위로 미리 정하지 않고 트렌디한 경제 흐름과 변화를 제때 반영할 수 있도록 월 단위로 선정하고 있다. ‘오늘의 중국이 설계된 길’, ‘유엔 미래보고서, 더 이상 예측 가능한 미래는 없다’, ‘변화와 혁신의 리더십’, ‘사물인터넷 시대, 새로운 패러다임이 온다’, ‘경험디자인, 인간중심의 혁신방정식’ 등 참석자들의 열띤 호응을 이끌어낸 최근의 강연 주제들이 그 예이다.
KMA조찬회는 국내의 크고 작은 50여 곳의 출판사와 네트워크를 갖고 탄탄한 콘텐츠를 자랑하는 인물을 강사로 초빙하는 데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김효준 BMW코리아그룹 사장, 김형철 연세대 교수를 비롯해 사회 각계각층의 인사 20여 명이 포진해 있는 KMA 경영자교육위원회에서 강사를 추천하거나 첨언하며 탄탄한 인프라로 한몫하고 있다.

알찬 강연에 경영의 팁, 세련된 운영 노하우까지 착착
KMA조찬회는 매월 넷째 주 금요일에 서울 남산 하얏트호텔에서 열린다. 6시 50분부터 7시 20분까지 조찬과 담소를 즐긴 다음, 이후 50분씩 나눠 1강연, 2강연을 진행한다. 주제별 강연시간이 넉넉지 않은 만큼 군더더기 없이 핵심 메시지를 전달한다는 평이다. 또, 조찬 이후 강연 시작 전에 상영하는 4분짜리 영상 ‘경영의 팁’은 KMA조찬회에서만 접할 수 있는 알짜배기 정보로 꼽힌다. 매월 KMA에서 자체 제작해 다양한 경영정보 및 트렌드를 제공하는 이 영상은 이후 시작하는 강연에 대한 집중도를 높이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참석 인원은 작게는 450명, 많게는 550명을 웃돈다. 지난 2월, 성균관대 최재붕 교수의 ‘사물인터넷’, 연세대 김진우 교수의 ‘경험디자인’을 주제로 한 강연에는 700여 명이 참석해 조찬회장을 가득 채우기도 했다. 참석자의 면면도 다양하다. KDB대우증권 김기범 사장, LIG손해보험 김병헌 사장 등 국내 유수한 기업의 CEO를 비롯해 공공기관 대표, 지자체 단체장, 사회문화계 인사 등 각계각층의 대표들이 꾸준히 참석하고 있다. 이처럼 오랜 기간 정기적으로 참석하는 최고경영자들이 많아 안정적으로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다는 것도 이곳의 또 다른 장점이다. 참석 인원이 적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KMA는 남다른 운영 노하우로 원활하게 조찬회를 이끌며 기복 없는 강연 환경을 유지하고 있다.
연회비 390만 원을 내고 있는 KMA 회원사라면 기업당 2명이 조찬회에 참석할 수 있고, 비회원일 경우에는 매회 1인당 20만 원의 비용을 내야 한다. 회원사가 아니더라도 이 조찬회에 참석하고 싶다면 연간 150만 원을 회비로 납부하면 된다. 만약 조찬회를 먼저 경험하고 싶다면, 1회에 한해 무료로 초청받을 수 있으니 이를 활용해도 좋다. 신청은 조찬회 이틀 전까지 하면 된다. 한편 KMA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KMA EDGE’를 통해 조찬회 강연 영상은 물론 경영인을 위한 명언, 다양한 경영 정보를 접할 수 있는 장도 마련해놨다.

참가하려면
일정 매월 넷째 주 금요일
시간 오전 6시 50분~9시
비용 KMA 정회원은 무료, 비회원은 회당 1인당 20만 원
대상 KMA 회원사 및 참가하고 싶은 최고경영자 누구라도
장소 서울 남산 하얏트호텔
문의 KMA 홈페이지(www.kma.or.kr), 02-3274-9361

이은정 전문기자​

조회수 : 2,130기사작성일 : 2015-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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