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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올 테면 따라와봐~ 명실공히 마스크팩 넘버원
화장품 _ ㈜제닉

 

하이드로겔 마스크팩으로 돌풍 일으킨 강소기업
지난 2007년 첫선을 보인 뒤 올해 TV홈쇼핑에 시즌8 제품을 론칭하며 뷰티 카테고리 단일품목에서 현재까지 최장수 아이템으로 사랑받고 있는 마스크팩이 있다. 1초에 1개꼴로 판매돼 ‘1초 마스크’라는 별칭을 얻으며 ‘TV홈쇼핑 단일품목 최다·최대 판매’라는 기록을 세운 셀더마 하이드로겔 마스크팩. 이제껏 판매한 마스크팩을 줄 세우면 지구를 1,000바퀴 돌고도 남는다는 것이 공연히 붙은 수식어가 아니다. 이처럼 국민 마스크팩으로 등극한 이 제품을 만든 주인공이 바로 ㈜제닉(대표 유현오)이다.
제닉은 세계에서 인정받은 수용성 하이드로겔 특허로 마스크팩을 개발, 그동안 천편일률적이던 시트 타입의 팩 시장에 균열을 내고 시장을 넓힌 일등공신으로 꼽힌다. 다양한 신제품으로 국내 마스크팩 시장의 30%를 차지할 정도로 높은 호응을 얻고 있으며, 특히 하이드로겔 마스크팩 시장에서는 독보적인 위치를 점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또한 국내에 유통되는 마스크팩의 상당 부분이 제닉에서 OEM, ODM으로 공급하고 있는 제품들이다. 제닉의 핵심 기술은 온도감응성, 수용성 하이드로겔. 사용이 편리하고, 파스나 패치처럼 유효성분이 피부에 빠르게 흡수되는 이 기술로 국내는 물론 중국, 일본, 러시아, 미국 등에서 글로벌 특허를 획득하며 지구촌 마스크팩 시장에 새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탄탄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2011년 코스닥에 상장한 뒤, 하루가 멀다 하고 신제품이 쏟아지는 마스크팩 시장에서 다양한 제형 개발에 앞장서고 있는 제닉은 보편적인 시트마스크 제형뿐만 아니라 하이드로겔 타입의 파운데이션, 바디패치, 클렌저 등 다양한 하이드로겔 제품군을 구축했다. 그뿐 아니라 세정제나 비산먼지억제제 등 하이드로겔 제형을 응용한 새로운 분야에 진출하며 스몰캡으로 승승장구 중이다.

ODM 사업 역량 강화, 성장의 디딤돌로
초기부터 ODM 사업에 진출했던 제닉이 본격적으로 사업을 강화하고 나선 것은 4~5년 전부터다. 당시 제닉은 예기치 못한 난관에 봉착해 있었다. 셀더마 하이드로겔 마스크팩으로 TV홈쇼핑에서 대박을 터뜨리며 2011년 매출이 1,000억 원을 웃돌 정도로 폭풍 성장했으나, 매출에서 트렌드에 민감한 홈쇼핑이 차지하는 비중이 80%를 넘다보니 그만큼 리스크에 대한 부담을 안게 됐던 것. 대외적인 기업 분석에서도 마스크팩이라는 단일 품목, 낮은 브랜드인지도, 홈쇼핑 매출 비중이 크다는 점을 위험요소로 꼽았다. 성장의 일등공신이었던 홈쇼핑이 도리어 성장의 발목을 잡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벌어진 것이다.
이때부터 제닉은 셀더마의 브랜드 파워를 높이려고 노력하는 동시에, 기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전략적으로 매출처 다각화를 추진하기 시작했다. 낮은 브랜드력보다는 제닉의 장점인 기술력으로 승부할 수 있고 상대적으로 등락이 크지 않아 안정적인 성장을 기대할 수 있는 ODM이 최선의 선택이었다. 유현오 대표는 국제 기준 우수화장품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인 ISO-GMP 기준으로 생산공장을 증축해 CGMP 인증을 획득하고, 자동화설비를 강화해 원가를 절감하고 생산성을 강화했다. 독보적인 기술력으로 마스크팩 분야에서 국내 최대 생산능력을 갖추게 되자 ODM 사업에 속도가 붙기 시작했다. 본격적으로 추진하던 첫해에 네슈라에 ODM 납품을 시작한 제닉은 점점 더 파이를 넓히며 현재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등 국내 굴지의 기업뿐만 아니라 암웨이, 3M, 이브로쉐 등 글로벌 기업에 500여 품목을 납품하는 ODM 전문기업으로 성장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전체 매출에서 홈쇼핑 비중을 50%로 낮추고 ODM 비중을 50%까지 높이는 데 성공하면서 ODM 시장에 연착륙했다는 평이다. 올해는 전체 매출의 60% 이상을 ODM에서 거둬들일 전망이다.

대외적인 신뢰 높이고 자부심과 자긍심도 높아져
제닉은 ODM 사업 확장으로 대내외적으로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우선 판매 채널 다각화에 성공하면서 홈쇼핑 매출 편중에 따른 리스크가 줄고 안정적인 성장을 기대할 수 있게 되자, 대외적으로 입지가 더 공고해졌다. 또, 글로벌 하이드로겔 시장에서 셀더마 인지도를 높이며 ODM 사업은 글로벌시장 진입에 속도를 높이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한상신 영업이사는 무엇보다 내적으로 직원들이 자부심과 자긍심을 갖고 일할 수 있는 분위기가 형성됐다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ODM 사업에 진출하면서 사내 직원들이 세상에 없는 새로운 제품으로 시장을 선도한다는 자부심, 도전정신, 자긍심을 되찾았어요. ODM의 특성상 기술경쟁력에 기획력까지 더해야 하는 만큼, ODM 사업 확장이 직원들에게 창업 초기의 벤처정신을 일깨우는 도화선이 됐습니다.”
일례로, ODM에 진출하면서 시작한 ‘1인 1 지식재산’ 캠페인은 연구원뿐만 아니라 전 직원이 지식재산에 관심을 갖고 창의적인 발명 분위기를 확산시키는 기폭제로 작용했다. 현재 귀걸이 타입의 피팅겔 제품이나 부문패치 등이 모두 이 같은 분위기 속에서 나왔다.
최근 마스크팩 시장 트렌드가 빠르게 변하고 있는 가운데, 제닉은 앞으로 다양한 채널을 유지하는 동시에 자체 브랜드 강화에 더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ODM 사업을 중국시장까지 확장해 사내에 벤처정신을 더욱 강화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이끌어내는 동력으로 삼겠다고 덧붙였다. 올해 제닉의 예상 매출은 800억 원. 중국시장 공략을 위해 국내 면세점에 진출한 것은 물론, 마스크팩 업체로는 최초로 호텔에도 진출했다. 마스크팩 넘버원의 명성을 이어나가기 위한 제닉의 항해는 순항 중이다.

이은정 전문기자 사진 손철희 객원사진기자​

조회수 : 2,637기사작성일 : 2015-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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