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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력에 제품기획력 더하니 세계무대로 껑충
바이오 _ ㈜뉴트리바이오텍

 

짧은 업력에도 업계 최대 강자로 부상
대형마트 건강기능식품 코너나 약국 진열대에 있는 비타민, 오메가3, 콜라겐, 철분제 등의 제품 용기를 뒤집어보면 어렵지 않게 발견할 수 있는 회사, 자체 브랜드 없이도 건강기능식품 시장에서 가장 유망하다고 손꼽히는 회사. 바로 ㈜뉴트리바이오텍(대표 권진혁)이다.
지난 2002년에 건강기능식품 마케팅 컨설팅업체로 출발한 이곳이 제조업체로 변신해 승승장구하기 시작한 것은 2007년, 경기도 이천에 생산공장을 설립하면서부터다. 공장 설계 단계부터 기능식품 제조 기준인 GMP를 적용한 것은 물론, 업계 최초로 NSF 인증을 획득하고 삼중정 제제 설비를 도입하는 등의 행보로 주목을 받았다. 특히 쿠키앤크림다이어트, 통큰 장용성 오메가3 등 히트제품을 연이어 출시하며 확실히 눈도장을 찍었다. 현재 뉴트리바이오텍은 캡슐, 스틱, 연질, 액상, 환, 과립, 분말 등 다양한 제형의 건강기능식품을 생산하며 업계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입지를 다졌다.
짧은 업력에도 불구하고 이처럼 빠르게 자리매김할 수 있었던 동력은 차별화된 기술력에 있다. 장에서 흡수하는 영양소를 산성인 위를 통과해 무사히 장까지 운반하기 위해 특정 산도에서 녹는 특수물질로 코팅한 장용성 코팅 제형뿐만 아니라, 어린이를 비롯해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씹어 먹을 수 있도록 기존의 연질 캅셀을 젤리 타입으로 만든 츄어블 연질 등을 선보이며 차별화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현재 뉴트리바이오텍은 비타민하우스, 롯데마트, 이마트는 물론 LG생활건강, 한국야쿠르트, 웅진식품, 한미약품, 동아제약, 녹십자. 정관장, 대상, 풀무원, 암웨이에 이르기까지 국내 대형 유통업체, 방문판매업체, 제약업체, 식품업체, 네트워크업체 등을 두루 거래처로 두고 있다. 또한 미국, 유럽, 대만, 홍콩, 베트남, 중국 등 전 세계 28개국에 진출하면서 2013년 300만불 수출탑에 이어 이듬해에는 500만불 수출탑을 수상했고, 지난해에는 매출의 절반 이상을 해외에서 거둬들이며 세계무대에서 파이를 더 넓히고 있다.

최신설비에 기획력까지, ODM 전문업체로 고공행진
뉴트리바이오텍의 성장 배경에는 뭐니 뭐니 해도 ODM 사업이 든든하게 자리 잡고 있다. 건강기능식품 유통으로 출발했으나 2007년에 자체 공장을 세우고 ODM 사업에 뛰어들면서 해마다 50%씩 성장하기 시작했던 것. 국내 제약업체를 비롯해 유통업체, 방문판매업체 등에 입소문이 나면서 ODM 러브콜이 끊이지 않았고, 무엇보다 해외 업체들의 주문이 늘면서 해외시장에서는 해마다 100%씩 성장했다. 권진혁 대표가 공장을 완공하기도 전에 홀로 미국시장에 건너가 국내 시장의 잠재력과 생산기지로서 한국이 갖는 매력을 바이어들에게 어필하며 적극적으로 수출 판로를 개척한 결과였다. 당시 글로벌 금융위기로 대외적인 비즈니스 환경이 녹록지 않았던 점을 감안하면 권 대표의 선견지명과 과감한 승부수가 제대로 통한 것이었다. 지난해 뉴트리바이오텍의 매출은 460억 원 남짓. 이 중 80%를 ODM 사업부문에서 거둬들였다.
뉴트리바이오텍이 ODM 사업에서 이처럼 빠르게 성장할 수 있었던 동력은 단연 제품기획력에 있다. 업계 경쟁업체 대부분이 제품 생산에만 신경을 쓰는 반면, 뉴트리바이오텍은 유통으로 시작해 ‘시장에서 잘 팔리는 제품’이 무엇인지, 정확한 셀링 포인트를 짚어낼 수 있는 노하우를 갖췄다. 건강기능식품이 건강 및 생명과 직접 연관이 있는 만큼 제품설계 단계부터 법적 규격 유지, 안전성 등의 전문지식을 기반으로 기획해야 함은 물론이다. 영업직원 대부분이 식품 전공자인 데다, 그중 절반 이상이 석·박사급이라는 점도 이곳만의 강점이다. 제품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을 갖춘 기술영업으로 고객사의 연구팀과 눈높이를 맞추기 위함이다. 현재 뉴트리바이오텍이 대외적으로 신뢰를 얻으며 고객 유지율이 99%에 달하는 것은 이 때문이다.

ODM에서 OBM으로, 아시아 대표 건강브랜드 꿈꾼다
“부가가치가 높고, 직원들에게 업무에 대한 성취감까지 안길 수 있다는 점에서 ODM은 매우 유용한 비즈니스 모델입니다. 이제 제품만 잘 만들면 되던 시대는 지났다고 봅니다. 고객의 수준이 높아졌어요. 제품을 잘 만드는 것은 기본이고, 끊임없는 연구개발로 시장을 선도하고 고객의 니즈를 정확히 파악해서 반영할 수 있는 기획력이 뒷받침돼야 합니다. 그런 점에서 당사가 가진 기획력과 노하우는 ODM에서 타사와 비교할 수 없는 경쟁력이라고 자부합니다.”
권 대표는 ODM 사업에서 다진 탄탄한 입지를 기반으로 앞으로 OBM 사업을 더 확장하겠다고 밝혔다. 궁극적으로 OBM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과정에서 ODM을 채택했다는 것. 기존의 OBM이 자체 브랜드로 시장에 판매하는 방식을 의미하는 것과 달리, 뉴트리바이오텍은 다양한 하우스브랜드를 개발해 고객사에 제품뿐만 아니라 브랜드까지 제안하는 형태로 사업을 확장하고 더 높은 부가가치를 생산하겠다는 전략이다. 실제로 현재 20여 개의 하우스 브랜드를 등록했다. 이 같은 계획을 바탕으로 권 대표는 앞으로 수년 내에 아시아 대표 건강식품 브랜드로 성장하겠다는 확신과 비전으로 똘똘 뭉쳐 있다. 올해 하반기부터 미국 1공장을 가동하고 내년 4월에 2공장까지 가동해 제품을 빠르게 생산하고 현지 고객사를 확보할 계획이며, 내년에는 올해 매출의 2배 이상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뉴트리바이오텍의 거침없는 질주는 이제부터다.

이은정 전문기자 사진 김윤해 객원사진기자​

조회수 : 2,898기사작성일 : 2015-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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