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나라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Special
환경오염도 식품보관도 걱정 없는 일회용기
에코그린㈜ 식품용기

 

생분해성 일회용기, 에코그린이라면 믿어도 좋아
100년이 가도 썩지 않는 일반적인 일회용기 원료인 합성수지(합성고분자)는 심각한 토양, 대기, 해양 오염을 부른다. 게다가 다 쓴 용기를 폐기하거나 소각할 때도 각종 유해물질, 다이옥신과 같은 발암물질이 나온다. 이 때문에 식품용기를 생산하는 제조업체 입장에서는 사용 후 용기 처리 문제가 곧 기업의 사활이 걸린 과제이기도 하다. 에코그린㈜(대표 성세창)이 자신 있게 ‘에코그린 PLA(Eco Green PLA)’ 제품을 내놓은 이유도 이 같은 배경이 따른다.
친환경 포장재 인증마크를 획득한 에코그린 PLA(Poly Lactic Acid, 폴리유산) 일회용기는 옥수수 100% 성분의 생분해성 제품이다. PLA는 ‘유산’이라고 하는 생체 내에 존재하는 저분자량 화합물의 종합체이지만, 천연상태에서는 존재하지 않는 성분이라고 한다. 즉, PLA는 일반적으로 가수분해하여, 저분자화한 후 미생물에 의해 분해되어 얻어진다. 미국의 카길(Cargill)사에서 개발, 공급하고 있는 PLA 원료인 ‘Natureworks PLA’가 최고의 품질로 유명하다.
에코그린의 생분해성 일회용기는 이 같은 ‘Natureworks PLA’를 만드는 제조방식에 따라 만들어진다. 과감한 시설투자와 자동화 시스템 구축으로 완벽하게 100% 천연곡물인 옥수수 추출의 PLA 원료를 얻게 됐고, 덕분에 제품은 산업용 퇴비 시설에서 잘 분해된다고 한다. 제조과정 역시 녹말을 분해하여 자연식품의 당으로 바꾼 뒤, 당에 들어 있는 탄소와 다른 성분들을 발효, 분리, 중합 등 간단한 공정을 거쳐 이루어진다. 때문에 일반적인 석유화학 플라스틱이 생산되는 방식에 비해 탄소 배출이 적다. 실제로 석유화학 플라스틱 생산에 들어가는 화석연료의 50~70%만 사용해도 될 만큼 저탄소공법에 알맞게 설계되어 있다.

700여 종 생산에 이르는 연구개발이 혁신 원동력
이처럼 에코그린의 생분해성 일회용기는 생산부터 처리까지의 모든 과정이 지구환경을 보존하는 생태계 순환 원리에 부합한다. 그러니 지금까지 합성수지 원료로 만든 플라스틱 일회용기로 인해 빚어진 환경오염이나 환경호르몬 발생 문제를 걱정할 필요가 없다. 즉, 용기의 원료를 얻기 위해 옥수수를 심게 되면 공기 중 이산화탄소를 분해하게 되고, 옥수수를 원료로 자연 성분의 PLA를 얻은 뒤 생분해성 일회용기를 만들면, 용기의 원료인 PLA가 땅속에서 분해되기 때문이다. 이는 간단한 실험으로도 확인할 수 있다. 에코그린의 생분해성 일회용기에 불을 붙여보면 PLA의 원료인 당의 단내가 날 뿐, 검은 연기나 합성수지를 태울 때 나는 역한 냄새가 느껴지지 않는다.
에코그린이 내세우는 장점은 또 있다. 친환경성 외에도 다품종 소량 생산과 주문 생산이 가능해 도시락, 알루미늄 용기, 샐러드 용기, 일식 용기, 농·수·축산물 용기, 떡과 분식, 제과, 일회용 밀폐용기까지 무려 700여 종에 이른다는 점이다. 이에 대해 성중근 마케팅 이사는 지속적인 연구개발 투자가 뒤따른 덕분이라고 설명한다.
“저희는 전체 매출의 약 7~10%를 지속적으로 연구개발에 투자해왔습니다. 사실 우리나라는 아파트 외에는 분리배출이 잘 되지 않는 상황입니다. 때문에 땅에 매립해도 문제가 없는 생분해성 일회용기가 더 절실하게 필요합니다. 해당 제조업체로서 사명감과 책임감을 가지고 소비자들의 불편을 해소할 수 있는 차별화된 제품을 끊임없이 연구해야 합니다.”

 

안전띠 있는 밀폐용 일회용기로 차세대 시장 겨냥
한편, 최근 에코그린이 시장의 요구를 반영해 만든 혁신제품으로는 일회용 밀폐용기가 있다. 식품을 담은 뒤에는 반드시 안전띠 부분을 뜯어야만 뚜껑이 열리는 해당제품은 마트에서 판매하는 반찬이나 식품 포장재의 위생과 보관 문제를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게다가 간혹 이물질을 일회용기 안에 투입해 보상을 요구하는 블랙리스트 소비자 문제까지도 해결해냈다.
용기와 뚜껑이 일체형이므로 포장시간 단축도 가능하며, 밀폐로 인해 공기투과율을 최소화할 수 있으므로 제품의 신선도를 유지하는 시간도 기존 제품에 비해 3~4배 이상 길다. 또한 먹다 남은 식품을 그대로 보관하는 다회용기로 재포장도 가능해, 기존의 불편사항을 개선했다. 무엇보다 안전띠를 제거하여 안에서 용기를 열 수 있기 때문에 소비자의 신뢰가 높아졌고, 제품 진열 시에도 겹겹이 쌓아 보관이 가능하다. 이처럼 ‘안전띠’라는 작은 아이디어로 소비자들이 지적했던 불편사항을 대폭 개선하고, 기존 밀폐용기보다 가격까지 저렴해 주문이 크게 늘고 있다고 성세창 대표는 말했다.
“그동안 다품종 소량 생산이 가능한 생산시설을 구축해온 덕분에 소재와 용도, 모양에 알맞게 다양한 일회용 밀폐용기 생산이 가능해, 변화하는 시장의 요구를 얼마든지 반영할 수 있습니다. 아마도 일회용 PLA 밀폐용기가 우리의 차세대 상품이 될 것입니다.”
아직은 단가 문제로 합성수지 소재 일회용 밀폐용기 생산에 치중하고 있지만, 차세대 밀폐용기인 PLA 제품 양산까지도 충분히 가능하다. 특히 최근 일회용 도시락 열풍과 캠핑문화 확산에 힘입어 일회용 밀폐용기 사용이 대형마트나 백화점 등 식품업계를 넘어 개별 소비자까지 확대되어가는 추세여서 기대가 크다. 현재 전체 제품 매출의 15%를 차지하고 있지만, 향후 50%까지 늘려 매출 100억 원 달성을 이루겠다는 계획도 시장성이 더 커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성 이사는 설명했다.
“합성고분자(합성수지) 제품 사용 문제는 우리뿐만 아니라 세계가 공통으로 겪고 있는 환경문제입니다. 그래선지 얼마 전 무역상담회에 참여했을 때 수출문의를 많이 받았습니다. 지금까지는 국내 시장에 치중하느라 해외시장을 챙길 여력이 없었지만, 이제부터는 PLA 일회용 밀폐용기로 수출시장을 겨냥해보려고 합니다.”

박은주 전문기자 사진 김윤해 객원사진기자​

조회수 : 2,404기사작성일 : 2016-08-30
기사 만족도 평가
별 개수를 클릭하여 기사에 대한 만족도를 평가해 주세요.
이 기사의 별점
평균 5점 / 2
  • 매우 불만족
  • 불만족
  • 보통
  • 만족
  • 매우 만족
별 5개 / 매우 만족

의견글 작성
  • (삭제 시 필요)
* 불건전한 내용이나 기사와 관련 없는 의견은 관리자 임의로 삭제될 수 있습니다.
메뉴 열기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