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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라인 데이터 마케팅의 시작 mAsh
메이아이 _ 영상 기반 오프라인 방문자 분석 솔루션

CCTV가

고객의 속마음을 읽는다

고객은 데이터로 흔적을 남긴다. 데이터를 끊임없이 분석해 그 안에서 고객의 심리를 알아내는 것은 마케터의 숙명이다. 하지만 방문자 데이터 분석이 쉬운 온라인과 달리 오프라인 공간은 데이터 수집 자체가 어렵고, 모은 데이터를 분석할 만한 툴도 마땅히 없다. 매장 진열을 어떻게 할 것인지, 광고를 어떤 방식으로 노출할 것인지를 순전히 감에 의존할 수밖에 없다.
메이아이(대표 박준혁)가 올해 초에 론칭한 AI 영상 기반 오프라인 방문자 행동분석 솔루션 ‘매쉬(mAsh)’는 ‘오프라인 공간의 마케팅이 지금보다 똑똑해질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문제의식에서 탄생했다. 박준혁 대표는 오프라인 상공간의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을 돕는 것이 매쉬의 역할이라고 설명한다.
“오프라인 공간에서는 온라인에 비해 훨씬 많은 데이터가 발생합니다. 그런데도 데이터 수집이 어려워 의사결정을 여전히 정성적인 직감에 의존하기 때문에 충분히 합리적이지 못한 결정을 내리게 됩니다. 많은 분야에서 디지털 전환이 일어나고 있는데, 오프라인 공간은 유독 20년 전과 큰 차이가 없습니다. 충분히 더 똑똑해질 여지가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매쉬의 가장 큰 장점은 별도의 기기를 설치하지 않고도 CCTV만 있으면 데이터 수집과 분석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사각지대 없는 정확한 영상 분석을 위해 CCTV의 위치를 조정하거나 추가하면 CCTV별로 수집된 방문자의 정보와 행동 데이터를 분석한 보고서 ‘mAsh 리포트’를 구독 형태로 받아볼 수 있다. 영상 기반이기 때문에 휴대폰 사용 내역이나 결제 데이터만으로는 분석할 수 없는 다양한 데이터를 뽑아낼 수 있는 것도 매쉬의 장점이다. 방문자의 성별, 연령 분포뿐 아니라 특정 구역의 방문자 수와 체류시간 등을 분석해서 보여준다.

확대보기mAsh 리포트분석한 데이터를 지표 형태의 보고서 ‘mAsh 리포트’로 제공한다.

확대보기박준혁 대표박준혁 대표는 오프라인 상공간의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을 돕는 것이 매쉬의 역할이라고 설명한다.

오프라인 공간의 마케팅을

더 똑똑하게

매쉬를 출시한 지 채 1년도 안 됐지만 메이아이는 국내 굴지의 유통사와 함께 유의미한 성과를 내고 있다. 첫 프로젝트를 함께한 이랜드리테일의 경우 매쉬를 활용해 NC백화점 지하의 킴스클럽 식료품 매장의 광고 전략을 변경했다. 40∼50대 여성 고객이 많을 거라고 예상했던 매장 측 분석과 달리 매쉬의 분석 결과 20∼30대 고객의 비율이 예상보다 높았던 것. 전단지 광고에 의존했던 이랜드리테일은 SNS 푸시광고 등과 같은 디지털 마케팅 기법을 도입하기 시작했다.
오프라인 공간에 대해 다양한 실험을 하고 있는 현대자동차와는 가장 오랜 기간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쇼룸을 찾는 방문자가 어떤 사람들인지, 어떤 차종에 관심을 보이는지, 차종별로 차의 어느 부위에 관심을 보이는지를 분석한 데이터가 MD의 영업 전략 지표로 활용되고 있다. 또 최근에 야간 무인매장을 운영하기 시작한 송파대로지점에서는 직원이 있을 때와 없을 때의 방문객의 행동 차이를 분석 중이다.
프랜차이즈 레스토랑 입구에 설치된 CCTV를 활용해 배너 광고의 유효성을 검증하고 유의미한 결과를 도출하기도 했다. 데이터 분석 결과 실제 배너 광고를 보고 들어오는 방문자의 수가 적었고, 이 데이터는 레스토랑 측이 배너 대신 새로운 광고 전략을 고려하는 계기가 됐다.
이외에도 고객이 잘 찾지 않는 매장 내 데드존을 파악해 고객 동선을 재설계하고, 상품별 고객 체류시간 데이터를 기반으로 매장 입구에 노출되는 품목을 변경해 고객 유입률을 높인 경우도 있다. 또 리테일 분야가 아닌 영화관과도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영화 상영 전에 노출하는 광고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연령대별 영화관 입장시간 데이터를 이용한 경우다.
지금까지 30여 곳의 고객사와 프로젝트를 진행한 메이아이는 영상 분석을 더욱 고도화 해나갈 계획이다. 방문객이 몇 명 왔는지 분석하는 데 그치지 않고, 가족인지 연인인지 친구인지 등까지 구별하는 소셜 그루핑 기술, 사람의 인종까지도 구분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 중이다.
박 대표는 앞으로 중소 규모 온라인 공간에서도 데이터 분석에 대한 니즈가 생겨날 것으로 확신했다.
“온라인이 빠르게 성장하고 가상세계에서 시간을 보내는 메타버스까지 등장했지만, 오프라인 공간이 가진 가치는 절대 사라지지 않을 것입니다. 초기엔 대기업이 주로 사용하던 웹사이트 트래픽 분석 툴인 ‘구글 애널리틱스’를 지금은 모든 웹사이트가 당연하게 사용하고 있는 것처럼, 앞으로 오프라인 공간도 데이터 마케팅이 당연한 시대가 올 것입니다.”

확대보기방문객 수, 연령과 성별, 구역별 방문자 수, 체류시간 분석매쉬는 방문객 수뿐 아니라 연령과 성별, 구역별 방문자 수와 체류시간까지도 분석해준다.

임숙경 | 사진 김윤해

조회수 : 1,400기사작성일 : 2021-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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