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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하게 불투명하게 1초 만에 원하는 대로
실외 :: 스마트 윈도 | 비츠웰

Before Smart
아직도 커튼을 단다고?

쏟아지는 햇빛을 가리려 커튼을 닫고 블라인드를 내리는 건 옛날 일이 됐다. 커튼이나 블라인드 없이 1초 만에 햇빛을 차단하는 창이 등장했다. 이른바 스마트 윈도, 매직 글라스 등으로 불리는 이 창은 투명한 상태에서 스위치 조작으로 혹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터치 한 번으로 불투명하게 바뀐다. 밖을 조망하고 싶다면 언제든 다시 투명한 상태로 되돌리면 된다. 투명도 전환에 1초면 충분하다.
이를 가능케 하는 것이 PDLC(Polymer Dispersed Liquid Crystal) 기술이다. PDLC는 고분자 분산형 액정으로, 액정표시장치(LCD)에 사용하는 액정 셀의 하나다. 평소 불투명한 상태로 있다가 전기를 공급받으면 투명한 상태로 전환한다. 즉, 불규칙하게 배열한 액정 분자들이 빛을 산란시켜 불투명 상태를 유지하다가 전류를 흘리면 액정 분자들이 전기장에 평행한 방향으로 배열해 고분자와 유사한 굴절률을 가지며 투명한 상태로 바뀌는 것. 이 특성을 가진 필름을 유리와 유리 사이에 넣고 가공해 커튼이나 블라인드 대신 사용한 것이 스마트 윈도다. 햇빛을 차단해 실내 환경을 조절하는 것은 물론, 사생활 보호와 인테리어 요소로도 제 몫을 톡톡히 한다.
이제는 대세로 굳어진 스마트 윈도 시장. 그 선두에 비츠웰(대표 전지수)이 있다.

확대보기비츠웰 스마트 윈도불투명한 상태에서 스위치 조작 한 번으로 투명한 상태로 바뀌는 비츠웰 스마트 윈도

Ing Smart
120℃ 고온에도 불투명 유지

비츠웰은 PDLC 전문 기업 최초로 서울숲 트리마제 등 대규모 아파트 시공을 맡아 두각을 나타냈다. 회의공간 등 실내에서 공간을 나누거나 일반 주택의 작은 창에 PDLC 기술을 적용한 사례는 많으나, 대단지 아파트 거실 통창에 적용한 것은 비츠웰이 처음이다. 비결은 비츠웰의 독보적인 기술력에 있다. 적외선 차단이 불가능하고 자외선으로 인한 황변 현상이 생기며 고온에 취약하다는 기존 PDLC 필름의 단점을 극복했다. 기존 PDLC 필름이 60℃ 정도에서 불투명한 상태를 유지하지 못하고 저절로 투명해지는 반면, 비츠웰에서 독자 개발한 PDLC+HR은 내구성이 뛰어나 최대 120℃에서도 불투명한 상태를 유지한다. 한여름에 내리쬐는 빛 때문에 건물 외부 유리창 표면 온도가 80~100℃로 올라간다는 점을 고려하면 혁신적인 기술이다. 또 자외선을 99%, 적외선을 80% 이상 차단해 실내 가구와 바닥의 탈색과 변색을 방지한다. 비츠웰은 이 기술로 특허를 획득했다. 이뿐만이 아니다. 자체 개발한 PDLC+HT는 필름의 정면 또는 측면에서 보이는 불투명도를 완화해 기존 제품보다 깨끗하고 선명한 뷰를 제공한다.
2012년 창업해 2015년 PDLC 기술을 확보하고 시장에 뛰어든 비츠웰은 이처럼 독자 기술을 갖추고 후발주자라는 핸디캡을 극복했다. 현재 SKT 5G 스마트오피스를 비롯해 SKT 타워, 한국타이어 본사, 롯데월드타워, 청라국제도시 베어즈베스트 리조트, 포스코건설 더샵 퍼스트파크 등의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

확대보기전지수 대표전지수 대표는 스마트 윈도의 발전 방향이 사용자의 삶을 좀 더 풍요롭게 하는 데 있다고 강조했다.

After Smart
음성으로 제어하는 스마트 윈도

“공간에서 창은 정말 중요한 부분입니다. 빛 차단, 안전, 소음방지, 환기, 통풍 같은 기능을 차치하고라도 개방감 이상의 감성적인 부분이 큽니다. 저는 스마트 윈도를 구현하는 기술이 중요하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창을 통해 공간의 만족감을 느낌으로써 삶을 좀 더 풍요롭게 하는 것이 중요하죠. 이것이 스마트 윈도가 추구해야 할 방향입니다.”
비츠웰은 현재 SK텔레콤과 협약을 맺고, SK AI 스피커와 연동해 음성으로 스마트 윈도를 제어할 수 있도록 아파트 건설현장에 적용 가능한 기술을 설계 중이다. 이 기술은 이미 2019년 포스코 판교 더샵 모델 하우스에서 시연에 성공했다. 전 대표는 앞으로 2~3년 안에 아파트에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자신했다. 더불어 스마트 윈도 외에 자동차, 디스플레이 등 PDLC 기술을 다양한 분야에 접목할 계획도 밝혔다. 최근에는 가구 전문 기업과 컬래버레이션을 진행 중이다. 어떤 분야든 어떤 시장이든 핵심 키워드는 역시 스마트홈이다.
“비츠웰의 목표는 고객의 공간을 가장 효율적으로 만드는 데 있습니다. 모든 디바이스가 서로 연동돼 사용자가 의식하든 의식하지 못하든 가장 최적의 환경을 구현하는 거죠. 그렇게 스마트홈은 자연스럽게 삶의 방식으로 스며들 겁니다.”

이은정 | 사진 비츠웰 제공

조회수 : 2,293기사작성일 : 2021-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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