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나라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Spotlight
편리미엄에 가안비까지, 새로운 바깥 생활
실외 :: 트렌드

스마트 윈도

기온 따라 습도 따라 알아서 척척

햇빛이 강하다고, 당장 비가 쏟아질 것처럼 날이 꿉꿉하다고 걱정하지 마시라. 쾌적한 실내를 만들기 위해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된다. 똑똑한 창, 스마트 윈도가 있다면 말이다. 현재 상용화된 스마트 윈도는 전원을 공급해 빛의 투과도를 조절하는 방식이다. 앞으로는 전원 공급 없이 자율적으로 빛의 양을 조절하는 스마트 윈도가 등 장할 전망이다. 관련 기술도 속속 나오고 있다.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은 빛 세기에 따라 자동으로 색이 변해 빛의 양을 조절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태양광에 반응해 전기를 만드는 소재와 전기변색 소재를 합쳐 유리에 코팅한 ‘광감응 자동 색변환 스마트윈도 기술’이다. 햇빛이 강해지면 윈도에서 미량의 전기가 발생해 유리가 파란색으로 변하면서 적외선과 가시광선을 차단한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은 외부 온도 변화에 따라 적외선 투과율이 달라지는 스마트 윈도 필름을 개발했다. 특정 온도에서 가시광선을 통과시키고 적외선을 차단하는 이산화바나듐을 사용했다. 이산화바나듐을 사용한 필름은 약 23℃에서 적외선을 반사한다. 이렇게 개발한 스마트 윈도는 적외선 70%가량을 차단하고 실내 온도 유지에 필요한 에너지 소비량을 30%가량 줄일 수 있다.
포항공과대학교는 주변 수분의 양에 따라 색이 변하는 스마트 윈도를 선보였다. 주변 습도 변화에 따라 팽창과 수축을 반복하는 키토산 하이드로겔의 특성을 이용해 금속-하이드로겔-금속 구조로 수분 가변형 파장 필터를 만들고 이를 태양전지와 결합했다. 물론 전기가 필요 없다. 빛 에너지를 통해 스스로 발전한다. 수분 센서를 창문에 장착하면 맑은 날에는 어둡게, 흐린 날에는 밝게 창문 색이 바뀐다.

스마트 도어

얼굴 보여주면 OK, 홈 IoT 디바이스 제어까지

출입 기능만 담당하던 문이 한층 더 똑똑해졌다. 네트워크 연결을 통해 각종 홈 IoT 디바이스를 제어하고 관리하는 스마트 도어로 발전했다. 위키박스에서 개발한 와이즈몬스터는 도어록 기능은 물론, 현관문 안쪽 터치스크린으로 일기예보, 스케줄 등의 정보를 확인하고 가족 간 소통 창구 역할을 한다. 조명을 끄고 켜며 가스 밸브 등을 제어하고 엘리베이터도 호출할 수 있다. 바깥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는 것도 강점이다.
안전을 책임지는 도어록은 진화에 진화를 거듭했다. 번호와 카드로 여는 건 이미 옛말. 지문인식을 넘어 홍채인식, 얼굴인식으로 문을 연다. 더욱이 IoT와 결합하면서 가족 구성원과 방문객, 침입자 등을 구분하고, 가족 구성원 출입 시 자동 점등 및 소등과 함께 내부 온도도 조절한다. 멀리 있어도 문제없다. 외부에서도 문 열림 상태나 침입 시도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방문객 출입을 허용할 수 있다. 아이리시스에서 출시한 얼굴인식 도어록이 대표적이다. 사용자가 접근하면 자동으로 전원을 켜고 센서를 통해 비접촉으로 사용자를 인식해 문을 연다. 특별한 동작 없이 전원을 켜고 인증, 문을 열기까지 2초면 충분하다. 코와 입, 눈썹, 턱 등 얼굴 골격이 변하는 부위 100여 곳을 분석해 인식하므로 쌍둥이도 구별이 가능하다. 때문에 사진이나 영상 등으로는 아예 인식이 불가하다. 적외선을 기반으로 하고 있어 주변이 어두워도 인식에는 전혀 문제없다.
스마트 도어 및 도어록은 화재 감지 센서로 화재 시 문이 열리지 않는 문제를 해소하고 보안 기능을 강화해 해킹 방지 기능을 갖추는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다.

스마트 주차

공간 안내는 기본, 짐은 로봇이 뚝딱

드넓은 주차장으로 들어서면서 차를 어디에 주차할까 고민할 필요 없다. 스마트홈에서는 입주자 차량번호를 인식해 거주하는 동과 가장 가까운 주차공간으로 안내하는 주차유도 시스템을 기본으로 갖추고 있다.
삼성물산은 래미안 RAI 라이프관을 통해 AI 및 로봇, 드론 등 미래 기술을 활용한 식음·배송 등 생활편의 서비스를 선보였다. 그중 주차장에는 입주민의 차량번호를 인식해 거주 동에 가까운 주차공간으로 안내하는 스마트 주차유도 시스템과 입주민의 짐을 받아 이동하는 배송로봇 기술을 적용하고 올해 상용화를 선언했다.
대우건설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주차 위치 확인, 방문차량 등록, 무인택배 조회, 방문자 조회, 전기차 충전 상태 조회, 엘리베이터 호출 등의 서비스까지 가능한 스마트홈 시스템을 푸르지오 써밋에 적용했다.
현대엔지니어링에서 선보인 스마트 보안등도 눈여겨볼 만하다. 아파트 내 조명에 CCTV를 탑재한 것으로 스피커, 비상벨, 온도계, 미세먼지 농도 알림 기능까지 적용해 안전과 편의를 함께 제공한다. 또 주차장에 자동환기 시스템과 통합관리 시스템을 설치해 자동차 위치를 파악하고 주차 위치를 안내하거나, 전방위 카메라를 탑재해 안전 사각지대가 없도록 한다.

이은정

조회수 : 2,212기사작성일 : 2021-04-05
기사 만족도 평가
별 개수를 클릭하여 기사에 대한 만족도를 평가해 주세요.
이 기사의 별점
평균 5점 / 2
  • 매우 불만족
  • 불만족
  • 보통
  • 만족
  • 매우 만족
별 5개 / 매우 만족

의견글 작성
  • (삭제 시 필요)
* 불건전한 내용이나 기사와 관련 없는 의견은 관리자 임의로 삭제될 수 있습니다.
메뉴 열기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