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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러들의 힐링 플레이스, 다꾸러들 다 모여!
문구점, 문구템

사람들은 여전히 자신의 삶을 ‘기록’하려고 애쓴다. 블로그나 SNS에 얼마든지 일상을 기록할 수 있는 시대지만 아날로그 기록은 오래 남고, 정서적 연대감을 제공하며, 나만의 방식으로 정리할 수 있다는 기쁨을 준다. 손맛 좋아하는 프로 기록러들을 위한 문구점을 찾아 문구 여행을 떠나보자.

문구 큐레이션 편집숍
포인트오브뷰 POINT of VIEW

고풍스런 서재에 와 있는 느낌이다. 종이와 필기구를 포함한 기능성 문구에서부터 기록에 영감을 주는 오브제를 체험할 수 있는 독특한 문구점이다. 얼마 전 오프라인 유통 시장의 혁신으로 평가받는 더 현대 서울 백화점에 입점해 화제를 모았다. 감각적인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이곳은 기록에 관한 모든 펜과 다이어리들, 소소한 문구 소품들로 가득하다. 몰스킨 수첩과 파일롯 샤프 등 둘러보면 둘러볼수록 문구계의 명품들을 구경할 수 있고, 매장을 둘러보다 마음에 드는 펜들을 하나씩 써보고 느낌 좋은 펜을 발견하는 기쁨을 누릴 수 있다. 특히 이곳은 창작자들의 천국이다. 흥미로운 창작 경험과 작업 효율을 높일 수 있는 수준 높은 프리미엄 문구들이 넘쳐날 뿐만 아니라 문구 디자이너들의 오브제를 전시해놓은 공간도 있다. 문구 큐레이션 편집숍을 표방하는 이곳에 기록러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이유를 알 수 있다.

• 서울 성동구 연무장길 18, 2층
pointofview.kr
• @pointofview.seoul

확대보기매장전경(출처 : 포인트오브뷰 홈페이지)

쓰는 사람을 위한 문구
소소문구 SOSOMOONGOO

사소한 끄적임부터 새로운 다짐까지 쓰는 사람을 위한 문구를 만드는 공간으로, 목표에 따라 다양한 다이어리들이 준비되어 있다. 나만의 페이스로 1년을 채우는 ‘페이스 메이커’, 쉬엄쉬엄 끝까지 달리는 ‘하프 다이어리’, 메모 생활을 권장하는 ‘케이크 메모지’, 채우고 기르고 이루는 문구 덕후를 위한 ‘참문덕 시리즈’ 등 하나같이 쓰고 싶어지는 참신한 아이템들이다. 맘에 쏙 드는 다이어리는 하프 다이어리다. 일상을 기록하거나 공부할 때 사용하기 좋은데, 중요한 쪽지를 보관하는 주머니도 부착되어 있다. 다이어리 커버는 식물성 기름으로 제작한 ‘비건 레더’로 방수 재질이라 커버에 펜을 꽂아 사용하기에도 제격이다. 소소문구의 다이어리는 문구 덕후들의 후기만 봐도 알 수 있다. 수많은 다이어리를 전전하던 한 ‘다이어리 유목민’은 소소문구의 하프 다이어리를 만나고서야 정착했다는 반응이다.

• 서울 중구 충무로 4길 2 4층
sosomoongoo.com
• @sosomoongoo

확대보기판매제품(출처 : 소소문구 인스타그램)

기록광을 위한 문구점
올라이트 ALL WRITE

ALL WRITE, ‘전부 쓰다’라는 의미다. 이곳 역시 다이어리 성지다. 올라이트의 다이어리는 쓰는 사람의 기록 습관과 지속성 등을 고려해 3개월, 6개월, 1년 다이어리를 선택할 수 있다. 다이어리를 쓰겠다고 결심하고 늘 1년을 다 채우지 못해 아쉬움이 남는다면 3개월 다이어리를 추천한다. 다 쓰고 난 다음 묘한 성취감을 맛볼 수 있다. 올라이트 다이어리의 특징은 깔끔한 내지와 군더더기 없는 디자인을 더욱 돋보이게 만들어주는 다이어리 표지의 쨍한 컬러다. 그래서인지 올라이트 문구점에 들어서면 화사해지는 느낌이다. 왁스 코튼 캔버스 소재의 올라이트 필통도 기록러들에게 꾸준히 사랑받는 아이템이다. 필기구를 넉넉히 수납하기에 딱 좋은 크기다. 제품들이야 모두 온라인으로도 살 수 있지만, 오프라인 매장에서 종이의 질감을 손으로 직접 만져보면 뭐든 기록하고 싶은 욕구가 샘솟는다.

• 서울 종로구 자하문로5가길 41 상가 1F
allwrite.cafe24.com
• @allwrite_shop

확대보기매장전경(출처 : 올라이트 홈페이지)

문구 큐레이터 추천 필기구 BEST

확대보기필기구

파카 듀오폴드 | 만년필의 명가 파카. 그중에서도 역사상 가장 뛰어난 펜으로 꼽히는 듀오폴드.
몽블랑 요한 스트라우스 | 세계가 인정하는 최고의 필기구. 부드러운 필기감은 대체 불가.
페이퍼메이트 잉크 조이 젤펜 | 최상의 부드러움과 빠르게 건조되는 강력한 성능.
모나미는 153 네오 만년필 | 가는 필기선을 선호하는 기록러의 취향 저격.
오롬 3구 파우치 | 오래 쓸수록 간지 나는 만년필 케이스. 기록러들의 인생템.

 

 

‘다꾸러’는 다이어리 꾸미기를 좋아하는 사람들을 뜻한다. ‘다꾸력’은 다이어리를 꾸미는 능력이다. MZ세대의 소통창구인 인스타그램에서 #다꾸를 검색하면 ‘다꾸족’, ‘다꾸스티커’, ‘다꾸용품’ 등 200만 개 이상의 관련 게시물을 찾을 수 있다. ‘다꾸’는 요즘 문구점에 생기를 불어넣은 트렌드다.

콜렉트북 맛집 아트셀렉트숍
유어굿즈 YOUR GOODS

정신 차려보면 두 손 가득 다꾸템들을 들고 있는 나를 발견하는 다꾸 문구 소품 숍이다. 콜렉트북과 스티커 천국인 이곳은 생각보다 매장이 꽤 커서 구경할 맛이 난다. 다양한 감성의 창작 작가들의 일러스트 굿즈 판매로 유명한 이곳의 요즘 인기 있는 아이템은 무직타이거의 뚱랑이 굿즈들이다. 또한 유어굿즈 입점 작가들의 굿즈와 문구류가 가득 담긴 문구 랜덤 팩도 인기다. 유어굿즈는 다꾸러들을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벌이는 것으로 유명하다. 일러스트 작가들과 함께하는 프리미엄 다이어리 꾸미기 페스타(다꾸페) ‘다꾸인원더랜드’가 대표적이다. 2022년 2차 다꾸인원더랜드는 현대백화점 UPLEX 중동점에서 오는 3월 10일까지 팝업스토어로 진행 중이다. 다꾸의 모든 것이 함께하는 이번 다꾸페에는 120여 개 팀의 힙한 일러스트 작가들이 참여했다.

• 서울 마포구 망원동 398-15, B01, 02호
yourgoods.co.kr
• @yourgoods_official

확대보기매장입구와 판매제품

귀욤 가득 캐릭터에 입덕각
몰링부스
MALLING BOOTH

다꾸러들의 최애 문구 브랜드로 꼽히는 몰링부스는 한번 들어가면 마음부터 지갑까지 탈탈 털리는 문구 소품 숍으로 인기다. 귀여운 거 옆에 귀여운 거, 취향 저격 문구들 때문에 사진 찍고 쇼핑하기 바쁘다. 몰링부스는 자체 제작 디자인 문구를 주로 판매하는 문구 브랜드로, 시그니처 캐릭터는 귀여운 체리와 사랑스러운 곰돌이 굿즈다. 감성 가득한 다이어리, 수첩, 떡메모지, 마스킹 테이프, 파우치, 스티커, 클립 등 다양한 문구들은 구매 욕구를 자극한다. 몰링부스의 인기 아이템은 스티커 다꾸팩이다. 특히 가장 사랑받는 스티커들만 모아 판매하는 랜덤 스티커팩은 무조건 믿고 구매할 수 있다. 무엇보다 다른 캐릭터 다꾸숍에 비해 합리적인 가격이 맘에 든다.

• 서울 성동구 서울숲2길 15-12 반지층
malling-booth.com
• @mallingbooth

확대보기판매제품(출처 : 몰링부스 인스타그램)

다꾸러들의 온라인 성지
아날로그키퍼 analogue keeper
다꾸 인플루언서들에게는 성지와도 같은 공간이다. 아날로그키퍼의 운영자는 《나의 문구 여행기》를 쓴 문경연 작가다. 67일간 유럽과 미국 등지의 문구점 여행에 나선 여정을 담은 책을 썼을 정도로 문구에 진심이다. 아날로그키퍼 브랜드의 슬로건은 ‘Keep your own way’이다. 이는 사람들이 자신만의 기록 방식을 찾길 바란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아날로그키퍼 스마트스토어에는 “《나의 문구 여행기》를 읽고 아날로그키퍼의 문구를 싹쓸이한다” 는 후기가 꽤 많다. 이 사이트의 시그니처 아이템은 커버와 내지가 하나하나 분리되어 자신의 스타일에 맞게 조립할 수 있는 크래프트 다이어리다. 은은한 파스텔톤 컬러의 스티커와 메모 패드는 오래 사용해도 질리지 않는다.

smartstore.naver.com/analoguekeeper
• @analogue_keeper

확대보기판매제품(출처 : 아날로그키퍼 홈페이지)

다꾸러를 위한 필수 다꾸템

확대보기다이어리 꾸미기

마스킹 테이프 | 마스킹 테이프 사용은 다이어리에 생기를 불어넣어준다. 기록을 위한 순간뿐 아니라 분류하고 표시하고 꾸미는 순간에도 유용하게 쓸 수 있는 아이템이다.
클립과 집게 | 클립은 다이어리에 꽂아 책갈피 용도로도 쓰고, 영수증 등을 지갑에 쑤셔 넣지 않고 집게로 모아놓을 수 있어 요긴하다.
각종 색깔 펜 | 다꾸의 핵심은 뭐니 뭐니 해도 기록이다. 예쁘고 잘 써지는 색깔 펜을 얼마나 많이 가지고 있느냐가 관건이다. 얇게 잘 써지는 펜부터 형광펜이나 네임펜까지 다양한 굵기의 펜들은 필수 아이템이다.
스티커 | 색깔 펜으로 아무리 잘 써봐야 스티커가 없으면 다꾸러가 아니다. 다꾸러들은 주기적으로 신상 스티커 쇼핑에 나서며 전용 스티커 파우치나 정리함을 가지고 있을 정도로 많은 스티커를 자랑한다.

최진희 | 사진 손철희

조회수 : 797기사작성일 : 2022-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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