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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2월호Special
안녕, 기업나라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에서 종이 잡지의 쓸모를 증명해야 하는 건 지난 십수 년간 《기업나라》도 마찬가지였다. 더욱이 나라의 예산으로 운영되는 잡지이다 보니 예산 심사 철만 되면 늘 가슴을 졸였다. 폐간이 논의된 것이 한두 해의 일도 아닌데, 아쉬움은 강렬하게 남는다. 중소기업과 《기업나라》가 서로를 비추며 함께했던 지난 44년의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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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2월호Special
마르고 닳도록 기업나라
이 숫자들 무엇! 숫자로 정리해놓고 보니 《기업나라》 폼 미쳤다. 이것이 44년의 바이브. 이 숫자들 안에는 단 한 번도 걸음을 멈추지 않고 살뜰히 기록했던 대한민국 중소기업의 역사가 담겨 있다.1979년《기업나라》가 정기간행물로 등록된 날짜는 정확하게 1979년 11월 21일. 2023년 12월 31일을 기준으로 1만6,069일간 이 땅에 법적으로 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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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2월호Special
‘될놈될’ 기업의 떡잎 시절 아카이브
《기업나라》의 또 다른 이름은 기업들의 아카이브다. 44년간 수많은 기업을 발굴해 과거와 현재를 기록하고 비전과 포부를 담아냈다. 오늘날 거목으로 성장한 기업들의 될성부른 떡잎 시절이 고스란히 남아 있고, 기업조차 갖고 있지 않은 기록도 수두룩하다. 수많은 기록 중 강산이 두 번은 족히 변했을, 20년 전 즈음 《기업나라》의 몇몇 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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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2월호Special
내딛는 걸음걸음마다 기술
대한민국 중소기업의 역사는 결국 기술발전의 역사다. 대한민국이 패스트 팔로워에서 퍼스트 무버로 올라선 것은 중소기업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피땀눈물로 기술을 일궈낸 중소기업의 한 걸음한 걸음을 《기업나라》와 《테크타임즈》가 야무지게 기록했다. 지난 44년을 돌아보며 그동안의 기술 변천사와 트렌드를 되짚어봤다.테크 연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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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2월호Special
마지막 아쉬움은 기나긴 시간 속에 묻어둔 채
구독자, 외부 필진, 취재원 등 외부자들로부터 받은 메시지를 전달한다. 내부자였다가 외부자가 된 이들도 여럿 보인다. 그런데 마지막 인사에서 어째 마지막이 읽히지 않는다. 부질없는 기대인 줄 알면서도 기어이 다음을 기약하고야 만다. 어쩌랴, 우리 모두는 이별 앞에서 쿨할 수가 없는 것을.고마워요!기업나라《기업나라》는 기자들이 놓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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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2월호Special
꽃다발 같은 마감을 했다
시작은 달랐어도 끝은 함께. 남들은 모르겠지만 우리에겐 소중한. 꼭 해야 할 말들. 감사와 사랑과 감동과 회환의 후기 모음. 《기업나라》 기자들이 남기는 진짜 최종의 최종. “CEO의 삶도 나와 다르지 않음을”이은정 기자처음 CEO를 인터뷰할 땐 네댓 시간씩 걸렸다. 한 기업의 수장으로서 생각과 경험, 지혜가 농축된 이야기에 한없이 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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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2월호Spotlight
Key Trends of 2023: A Look Back
우리의 주머니 사정도, 사람과 사람 사이의 거리도 회복되리란 기대와 함께 시작된 2023년. 이스라엘-하마스 간의 전쟁으로 세계 경제가 흔들렸고, 국내외 정세는 여전히 불안하다. 그럼에도 우리는 그 안에서 또다시 새로운 가능성을 찾고 변화를 모색했다. 코로나19 종식과 함께 시작된 2023년 한 해를 다섯 가지 키워드로 돌아봤다.언택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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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2월호Spotlight
Here again, Outlook 2024
네네, 또 왔습니다! 《기업나라》의 전매특허 ‘키워드로 미리 만나는 2024 트렌드’입니다. 올해는 더 열심히 야무지게 준비해봤는데요. 꼭 읽어보시고 더더더×100 해피한 갑진년 맞이하시길 기원합니다.소비 트렌드트렌드 코리아 2024미래의 창 / 김난도 외 10인 지음 ★ 총평노련함. 벌써 16번째 책인 만큼 《트렌드 코리아 2024》에서 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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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2월호Zoom In
모르면 손해! 2024년 확 바뀐 정책정보 모음집
2024년 국가 예산안에는 나를 위한 어떤 혜택들이 반영됐을까? 예산안을 토대로 당장 다음 달부터 새로 생기거나 더 유익하게 바뀐 정책정보를 한데 모아봤다. 아는 것이 힘, 아는 것이 돈이다.소상공인과 자영업자 NEW냉방설비 설치와 개방형 냉장고에 문 달기 예산 신설고효율 냉난방기 6만4,000대, 식품매장의 개방형 냉장고 문 달기 1만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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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2월호Zoom In
갈등할 용기
직장에서 다른 의견을 말하는 것은 쉽지 않다. 단지 관계가 불편해져서가 아니라 자칫 일이 생산적이지 못하게 될까 우려하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우리는 하루에도 수십 번씩 맞닥뜨리는 의견 충돌 속에서 더 나은 대화, 더 나은 관계를 고민한다. 그렇다면 더 나은 직장생활을 위해 다른 의견에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다른 의견》의 저자 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