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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08월호테크 이슈 12년 우주개발의 결정체 지난 6월 21일 누리호의 2차 발사가 성공함으로써 대한민국은 ‘우주항공기술 선진국’으로 진입했다. 자력으로 실용급 위성을 발사한 7번째 국가가 되었다. 누리호는 2013년에 발사된 나로호와 여러 가지 면에서 비교된다. 나로호의 경우 탑재 중량 100㎏에 300㎞를 날아갈 수 있지만, 누리호는 탑재 중량 1.5t에 700㎞까지 날아갈 수 있다. 이...
2022년 08월호콕콕경제 인앱 결제가 뭐길래 구글 갑질에 맞선 카카오최근 국민 메신저라 불리는 카카오톡이 구글의 인앱(In-App) 결제 방식에 벗어난 결제 방식(아웃링크 결제)을 소개하면서 구글플레이에서 카카오톡의 최신 업데이트가 중단되는 사건이 있었다. 구글과 카카오는 현재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송통신위)의 중재 속에 논의하고 있지만 인앱 결제 강제 문제의 심각성을 다시 ...
2022년 08월호취미 입문자 일생에 한번은 프리다이빙 청량한 물속을 자유자재로 누비는 프리다이버의 모습은 보는 것만으로도 땀이 쏙 들어갈 정도로 시원하다. 프리다이버를 감싸며 물고기떼라도 유영해 간다면 몽환적이기까지 하다. 지금 프리다이빙은 여러모로 인기다. 여름의 한복판이라 그렇고, MZ세대는 인어가 된 듯한 인생사진을 남기려 한다. 미지의 취미 프리다이빙을 체험하기 위해 5m 잠...
2022년 08월호글로벌 중국 제로 방역 뚫고 병원 이용하기 지난 3월 27일, 2,600만 명이 거주하는 상하이시의 전면 봉쇄가 시작됐다. 약 60일간의 전면 봉쇄 여파는 생각보다 심각했고 중국 내외적으로 많은 비판을 받았다. 3월 5일 전국인민대표대회에서 리커창 총리는 ‘방역의 일상화’를 통해 지속적인 ‘제로 코로나’ 정책을 유지하겠다고 발표했지만, 봉쇄 이후 중국 경제지표가 심각한 수준으로 ...
2022년 08월호글로벌 독일 9유로 티켓의 파격적 실험 지난 4월 말 독일 정부는 에너지 가격 급등에 따른 시민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한 구제정책을 실시했다. 획기적인 조치들이 여러 가지 나왔는데, 그중 국민적 관심을 크게 받은 항목은 바로 한 달 동안 12,000원에 해당하는 금액으로 전국 및 인근 국가 접경지역까지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9유로 티켓’이다. 3개월 동안 한시적으로 유효...
2022년 08월호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치킨은 제가 대신 튀길게요~ 최근 몇 년간 클라우드, AI, 빅데이터 등 새로운 디지털 패러다임이 등장하고, 팬데믹을 거치면서 거의 모든 비즈니스가 디지털 속으로 들어갔다. 그런데 유독 육체노동만큼은 디지털이 사람을 대신하는 속도가 더디다. 노동 강도가 센 일을 사람이 하지 않으려는 현상이 가속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로보아르테는 이러한 문제를 로봇 팔로 해결하...
2022년 08월호위시리스트 NEWEST & HOTTSET 사원증 케이스디자인과 편의성을 두루 갖춘 사원증 케이스로 주목받았던 오피스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 ‘플러스엑스 오브젝트’의 듀얼 프레임 카드홀더가 새로운 컬러로 다시 돌아왔다. 플러스엑스의 듀얼 프레임은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에 적용할 수 있는 범용적이고 실용적인 사원증 케이스로, 독일 디자인 어워드 2022에서 제품 디자인 분야...
2022년 08월호유니콘의 비밀 코끼리를 이긴 개미 브라질 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것이 ‘삼바축구’나 현란한 축제 등이다. 첨단 IT산업의 이미지는 별로 없는 나라지만 의외로 유니콘 기업이 많다. 이제까지 총 15개 기업이 유니콘으로 등극했는데, 이는 우리나라 11개 기업보다 많은 숫자다. 브라질 1호 유니콘이 된 누뱅크는 우리나라의 카카오뱅크를 연상하면 된다. 빠르게 온라인 계좌 개...
2022년 08월호오프라인의 진화 지극히 사적인 안경, 라시트포 취향은 자신의 정서와 감정을 ‘해석’한 결과다. 상품을 제안한 이의 의도와 나의 해석이 맞아 떨어지는 순간, 우리는 취향 저격의 희열을 느낀다. 이런 희열을 맛보기 위해 찾게 되는 편집숍은 쇼핑을 개인화된 경험으로 만들어주는 뾰족한 시각에 그 존재 가치가 있다. 극소수에게만 지지를 얻을 것 같은 과감한 제품 선택, 유행에 구애받지 ...
2022년 08월호사소한 발견 오늘은 부디 잘 자요! 베개 더위 때문에, 회사 프로젝트 때문에, 낮에 마주친 그 인간 때문에…. 오만 가지 이유들로 밤잠을 설친 다음날은 어김없이 컨디션이 바닥을 친다. 얼굴은 푸석푸석, 기분은 널을 뛰며, 몸도 축축 처진다. 역시 ‘잠이 보약’이라던 옛말은 참말이었다. 기왕이면 더 ‘잘’ 자기 위한 리추얼“좋은 아침! 오늘 왜 이렇게 피곤해 보여요?” 동료가...